
[시사매거진=김민건 기자] 주식회사 미소트리가 세계 최초로 혈액만으로 7대 암 발병여부를 판정하는 암진단키트를 개발한 유니젠바이오와 아시아 독점판매 계약을 맺었다.
미소트리(대표 정필원)는 19일 유니젠바이오(대표 박찬호)와 암진단키트 아시아 독점사업 계약식을 열고 공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니젠바이오는 암의 조기발견, 재발 및 전이암의 추적검사와 예방 등 암 유전자 검사와 유전체 분석에 있어 최고의 기술과 경험을 보유한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의료정보를 빅데이터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의료정보의 생산자(의료 및 제약업계 종사자)와 소비자(환자 및 환자의 가족)를 연결시키는 ‘유니젠프로젝트’를 추진중에 있다.
특히 유니젠바이오가 개발한 암진단키트(UGB-CS-7)는 혈액 속에 있는 극미량의 CTCs를 검출, 분석해 암의 발생장기와 발생여부를 진단하는 세계 최초의 7대암 진단 키트다. 기존의 암 검사에 비해 간편함은 물론 검사 시간과 프로세스의 단순화로 비용이 절감되며, 정확도를 동반한 다수암의 동시진단이 가능하다.
아울러, 미소트리는 창업 등의 서비스 플랫폼을 블록체인과 접목시킨 ‘판게아 프로젝트’로 눈길을 끌고 있다. 판게아 프로젝트는 일상에 가장 밀접한 교육, 문화를 중심에 두고 온/오프라인 환경을 아우르는 창업, 교육, 문화, 기부 통합 플랫폼 및 서비스 제공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보다 투명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판게아 프로젝트는 KYC 및 AML 글로벌 규제를 준수하며, 스마트 계약과 알고리즘 프로세스를 통해 투명성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세계적인 보안업체와 제휴해 CCSS 레벨 3 및 SOC 2를 준수하며 엄격한 보안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판게아 프로젝트에서 발행한 암호화폐 판게아(PAN)는 오아시스거래소에 상장돼 현재까지 꾸준한 거래량을 유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호재를 만들어 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 사는 유전자를 이용한 암 진단 산업에 포커스를 두고, 전 분야에 걸쳐 공동 발전을 위한 유기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갈 예정이다.
미소트리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며 “블록체인 전문 글로벌 정보 포털 서비스 팬크립(PANCRYP)의 출시 이후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글로벌 기업으로서 한 걸음 더 발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