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강대수 기자] 면역력이란 생체 또는 기관이 외부에서 침범해 온 세균, 바이러스에 저항하는 능력 및 체내에 이상세포 발생 시 이를 제거하는 능력을 말한다.
다시 말해서 체내에 이상 징후가 발생되었을 때 이를 조절할 수 있는 저항 능력을 뜻하는 말로 반대로 말하자면, 면역력이 떨어질 시 가벼운 염증부터 최근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코로나19를 비롯한 각종 바이러스, 세균의 위협에도 노출되기 쉽다는 뜻이다.
체내의 면역력을 높이고, 비만을 예방해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서 클리닉CF의원 최명석 원장은 다음과 같은 네가지를 당부했다.
▶ 첫째로, 우리 몸의 70%는 물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충분한 수분섭취가 중요하다. 특히 물은 한번에 많이 마시기보다는 조금씩 자주 마셔주는 것이 좋은데, 이는 체내 순환을 촉진시켜 면역력을 높이고 식욕조절에도 도움을 준다.
▶ 둘째, 만병의 근원이라 일컬어지는 스트레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무리한 행동을 삼가하고, 가벼운 운동, 취미활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적절히 조절할 수 있는 방법도 면역력 개선에 큰 도움이 되며, 더불어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은 다이어트 시 체중관리의 적이기도 하다.
▶ 셋째, 인간이 수면을 취하는 동안 몸에서는 성장호르몬이 분비되고 스트레스 호르몬이 감소된다. 때문에 하루 7~8시간 정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해주는 것이 좋다. 성장호르몬은 체내 면역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세포들의 증가에 큰 도움이 되며, 체지방 감소 및 근육 증가에도 도움이 된다.
▶ 넷째, 면역력을 높이려면 몸에서 충분한 면역물질과 항체가 생성되어야 한다. 때문에 높은 칼로리의 음식이 아니라 양질의 단백질이 필수적이다. 도움이 되는 양질의 단백질 음식으로는 계란(노른자 포함), 생선류, 닭고기 등이 있으니 적절히 섭취하는 것은 면역력 상승과 더불어 체형 개선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이어, 최명석(클리닉CF의원) 원장은 "특히 최근처럼 코로나19의 위협에 직면해있는 상황에는 면역력 강화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는 시점이다. 높은 면역력은 각종 바이러스와 병원균을 차단해줄 뿐만 아니라 노출이 되더라도 저항 할 수 있는 힘을 갖기 때문이다. 앞서 언급한 네 가지의 체내 면역 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생활습관을 실천한다면 우리 몸을 지킬 뿐 아니라 체형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