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캠피싱 대처전문 ‘디시즌팩토리’ 동영상유포협박 및 피씽 실질적인 조언들을 제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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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캠피싱 대처전문 ‘디시즌팩토리’ 동영상유포협박 및 피씽 실질적인 조언들을 제공해
  • 임지훈 기자
  • 승인 2020.02.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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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물의 교부를 받거나 재산상의 이득을 취할 목적으로 타인을 속이는 사기 범죄는 지난 해에만 27만건이 발생했을 정도로 국내 범죄 발생건수들 중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과거에는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행해졌다면 최근에는 온라인으로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온라인상에서는 인터넷 협박, 핸드폰 해킹, 영상물 유포 등 다양한 수법을 합친 ‘몸캠피싱(영통사기, 영섹사기, 영섹협박, 영통협박, 카톡사기)’이라는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수법이 생겨난 이후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았으나 많은 피해자들을 만들어내고 있고 피해금액이 크다.

몸캠피싱(영섹협박, 영상통화사기, 영상통화협박, 몸또, 화상통화사기)은 타인의 사진을 도용한 범죄자가 선정적인 메세지로 피해자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후 영상전화를 유도하고 음란행위로 이어지도록 만들어 ‘몸캠’ 영상의 녹화를 진행한다. 또, 악성코드가 담긴 파일을 보내 피해자의 휴대폰에 저장되어 있는 개인정보들을 얻어내 동영상 유포 협박을 가한다.

화상통화협박, 랜덤채팅사기, 연락처해킹, 카톡사기, 라인사기 등 동영상 유포협박 피해자와 몸캠피씽 피해자들을 도와온 ‘디시즌팩토리’에서 조언을 건네왔다.

관계자는 “몸캠피씽은 매년 동영상 피싱, 영상통화 피싱, 영섹 피싱, 영상통화 피씽 등 수법들이 다양해지고 있으며, 요구에 응하면 응할수록 계속해서 돈을 요구해온다.”라며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피해자에게 겁을 주기 위해 일부 지인에게만 유포하는 등의 악랄함도 보여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피해를 입지 않고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신속하게 경찰에 알리고 전문가를 찾아야 한다.”라며 “전문가들은 기술적인 지원을 통해 영상의 삭제가 가능한데, 협박범이 보낸 APK파일이나 ZIP파일을 분석해야 삭제 조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파일을 삭제하지 않고 보안업체나 전문가를 찾아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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