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선웅, 송파구병 국회의원 출마 선언 …“여선웅 왔다! 정치교체 온다!”
- 진채석 송파구 체비지환수추진위원회 회장 등 송파구민 516인, ‘여선웅 지지선언’

[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은 10일 오전 10시 송파구 거마로에 위치한 여선웅의 미래캠프에서 송파구 병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여선웅 더불어민주당 송파구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당직자 출신으로 2014년 지방선거에서 지방의원으로 당선되었으며, 2019년에는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선임행정관(2급)으로 재직했다. 여 예비후보는 지방의회와 국정운영을 동시에 경험한 실력이 검증된 정치 신인이다.
여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선언을 통해 “정치가 과거에 얽매여 미래를 막고 있다”며 “국민의 요구인 정치교체를 위해서는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여 예비후보는 “전세계에 젊은 지도자 돌풍이 불고 있다”며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돌풍의 부티지지(38세) 후보, 핀란드의 산나 마린(34세) 총리를 언급했다. 여 예비후보, 부티지지 후보,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 모두 지방정치부터 시작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 여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최대 경선 이변의 주인공은 본인이라며, “송파병이 한국의 아이오와가 될 것”이라며 당 최고위원과의 경쟁에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여 예비후보는 이날 지역에서 신망받는 진채석 송파구 체비지환수추진위원회 회장 등 송파구민 516인의 지지선언서를 전달받고, 송파를 <스마트혁신 도시>, <아이키우기 행복한 사람도시>, <살기좋고 쾌적한 파란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여선웅 출마선언 전문이다.
<여선웅 왔다! 정치교체 온다!>
존경하는 송파 주민 여러분
사랑하는 송파 주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21대 더불어민주당 송파병 국회의원 예비후보 여선웅입니다.
2020년 총선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총선이어야 합니다.
4차 산업혁명의 파괴적 혁신은 산업계를 넘어 사회 전반의 새로운 규칙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법과 제도는 과거에 머물러 있습니다. 특히 기득권에 둘러싸인 정치는 과거를 지키느라 미래를 가로막고 있습니다.
정치교체은 국민의 요구이고, 시대적 소명입니다. 정치혁신은 기존 인물의 반성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기존 정치 문법에 얽매이지 않는 새로운 인물이 필요합니다.
전세계에 부는 젊은 정치인의 돌풍이 거셉니다. 미국 민주당 대통령 경선 돌풍의 37세 부티지지 후보, 핀란드의 34세 산나 마린 총리의 공통점은 지방정치로 기반을 다졌다는 것입니다.
여선웅 역시 지방의원으로 시작해 청와대 선임행정관으로 국정운영 경험을 쌓았습니다.
당 최고위원과의 경선에서 승리해 한국의 부티지지가 되겠습니다. 송파구가 한국의 아이오와가 될 것입니다. 세대교체 없이는 미래를 위한 변화를 만들지 못합니다. 세대교체로 정치를 교체하겠습니다. 정치를 바꿔 시대를 교체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송파 주민 여러분!
우리 지역 송파를 보십시오. 정체돼있습니다. 여기 저기 챙겨할 것이 너무 많습니다. 365일 24시간 지역을 돌아다니며 주민 여러분과 소통할 일할 사람! 젊은 일꾼이 필요합니다! 송파 경제에 새 활력이 필요합니다. 송파를 <스마트혁신 도시>로 만들어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겠습니다. 구 전파관리소 부지와 성동구치소를 대한민국 ICT산업 메카로 만들겠습니다.
저 여선웅, 4살 아이의 아빠입니다. 마음 놓고 아이 맡길 곳이 없어 애태웠던 적이 많습니다. 보육, 이제는 국가가 책임져야 합니다. 송파를 <아이키우기 행복한 사람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송파는 늘어나는 인구에 비해 생활편의, 녹지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위례지역 교통문제 해결도 시급합니다. 더 이상 손 놓고 있을 수 없습니다. <살기 좋고 쾌적한 파란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사랑하는 송파 주민 여러분!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고, 송파를 활기차게 만들겠습니다.
실력이 검증된 젊은 일꾼 여선웅을 국회로 보내 일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