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권역재활병원, 정부주관 제1기 재활의료기관 첫 선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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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권역재활병원, 정부주관 제1기 재활의료기관 첫 선정 쾌거
  • 김연화 기자
  • 승인 2020.02.1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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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3월1일부터 2023년 02월28일까지 사업 참여
제주권역재활병원 전경
제주권역재활병원 전경

[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제주권역재활병원(원장 조기호)은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시행하는 제1기 재활의료기관 지정운영 첫 병원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병원계의 높은 관심 속에 추진 중인 재활의료기관 사업에 대다수 병원이 도전장을 접수하여, 진료과목과 시설, 인력, 장비, 환자 구성 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제주권역재활병원을 비롯하여 전국 26개 병원을 최종 재활의료기관 으로 선정, 03월부터 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에 지정된 기관은 2020년 03월1일부터 2023년 02월28일까지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제1기 재활의료기관 지정운영 사업은 인구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 증가로 재활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시기적절한 재활치료를 통한 조기 사회복귀 체계는 미흡하여, 그 동안 급성기 병원에서는 장기치료가, 요양병원에서는 적극적 재활치료가 어려워 회복시기 환자들은 여러 병원을 전전하는 문제가 발생하는 등 소위 ‘재활 난민’ 문제 해결 차원에서 마련됐다.

따라서 제주권역재활병원에서는 기능회복시기(1~6개월)에 집중재활을 통해 장애를 최소화하여 조기에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유도하고 퇴원 후 지역사회내 재활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와의 유기적 연계하는 등 재활의료서비스 기반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들을 모색하게 된다.

조기호 원장은 제1기 재활의료기관 첫 선정 쾌거는 “재활병원 임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실로, 앞으로 제주도민을 위한 최고의 공공재활병원으로써의 역할 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재활치료 전문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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