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제주=김광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함은 물론 도민의 역량개발을 위한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고자‘2020 평생학습 우수 및 특화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는 특히 일자리 창출 연계 분야와 제주지역 특성 및 인문자원들을 활용한 특화 프로그램 발굴에 중점을 두어 지원하게 될 예정이다.
도내 비영리 평생교육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우수 프로그램 및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한 이번 공모의 신청기간은 3일부터 25일까지이며, 총사업비는 142백만원으로 건당 5~20백만원 범위에서 지원한다.
세부지원 분야는 ▲ 지역의 특성과 인문자원 등을 이용한 평생교육사업 ▲ 학습과 고용이 연계된 일자리 창출 또는 직업능력 향상 ▲ 학습과 복지가 연계된 소외계층(저소득층, 노인, 다문화 등) 대상 프로그램 ▲ 도민의 역량을 위한 인문교양, 문화예술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 분야이다.
공모신청은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되며, 공모결과는 1차 부서 자체심사와 2차 지방보조금심위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3월 말 발표할 계획이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또는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19년에는 외국인 근로자 한글교육, 발달장애인 숲체험 가족 프로그램, 장애인대상 직업재활 프로그램 사업을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하여 각 평생교육기관에 정보를 공유 및 전파했다.
제주특별자치도 현학수 특별자치행정국장은 “도민의 수요에 맞는 우수 프로그램 보급과 지역특성을 활용한 평생교육사업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도민의 1인 1평생학습 분위기 조성에 적극 관심을 두고 추진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