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제주=김광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사회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 및 사회적 자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2020년 사회적 자본 증진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자본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의 목표를 효율적으로 추구할 수 있게 하는 신뢰, 소통, 협력, 규범, 네트워크 등 유·무형의 자산이다.
이번 사업은 10일(월) 공고하여 24(월)부터 26(수)까지 접수하며, 지원대상은 도내 비영리법인 및 비영리민간단체이다.
지원 분야는 사회적 자본의 핵심가치(신뢰, 배려, 소통, 참여 등)에 대한 ‘시민교육, 시민참여운동, 시민참여활동’으로 총사업비 4천5백만원(사업별 1천만원 이하, 단체별 1개 사업)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쓰레기 줄이기, 주정차 질서 해소 등 생활밀착형 불편 사항에 대해 사회적 자본을 활용한 지역사회문제 해결 사례 사업을 신청하는 경우,
인세티브를 적용하여 관련 분야의 사회적 자본 구축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사업 선정 및 지원 금액은 자체 심사위원회 및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에서 사업계획의 타당성 및 적합성, 사업의 파급성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지난해에는 사회적 자본 공감 확산을 위한 언론 보도 사례 연구 등 총 6개 사업을 선정, 4천5백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현학수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제주의 현안 해결을 위해 가장 중요한 신뢰와 화합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사회적 자본을 증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청 홈페이지(도정뉴스/도정소식/입법‧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도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