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예방에 좋은 양파, 빨간 양파로 예방하는 것도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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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예방에 좋은 양파, 빨간 양파로 예방하는 것도 ‘도움’
  • 임지훈 기자
  • 승인 2020.02.0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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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일상생활을 바꿔놨다. 마스크 착용은 기본이고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불안증세가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감염 증상이 감기와 유사해 동네병원들도 전전긍긍하고 있다.

이에 더해 조류독감 발병 사실이 확인되어 많은 사람이 위생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조류독감의 인체 감염 사례 대부분은 감염된 가금류와 지속적으로 밀접한 접촉을 유지했을 때 발생했다. 사람 간 전염은 대단히 드물게 이뤄지며,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지역 공동체 차원으로 확산된 사례는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다. 하지만 일단 감염되면, 조류독감은 치사율은 50% 이상으로 대단히 높기에 예방수칙을 따르는 것이 좋다.

감기의 주요 원인이 대부분 바이러스이기에 예방하기 위해 면역력을 높이는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몸에 축적된 젖산을 없애주는 충분한 휴식과 수면, 햇빛을 보면서 비타민D 섭취와 걷기를 생활화하기, 체내 수분 조절을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 면역력과 많은 관련이 있는 장 건강을 위한 유산균 섭취, 목욕 등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감기에 좋은 음식으로는 피부를 통해 침투할 수 있는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에 대비하는 고구마, 면역력에 좋은 아연의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소고기, 바이러스와 싸우는 물질인 시토카인이 있는 조개 등이 있다. 바이러스와 세균에 대한 면역력을 길러주는 알리신 성분이 있는 빨간 양파도 많은 이목을 끌고 있다.

빨간 양파에 함유된 알리신은 당질을 분해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데, 이로 인해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고, 소화 기능의 촉진에도 도움이 된다. 강한 살균 및 항균 작용을 하며, 이로 인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또 보통의 양파에 비해 빨간 양파 껍질에는 퀘르세틴이라는 성분이 두배 정도 더 많이 함유되어 있어 기침을 가라앉히고 가래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 식품을 재배하는 곳은 여러 곳이 있지만, 제주도라는 청정지역의 특혜를 받아 자라난 제주 빨간양파는 품질이 좋아 많은 사람의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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