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소속 모든 조리실무사 근로시간 8시간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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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소속 모든 조리실무사 근로시간 8시간으로 확대
  • 김연화 기자
  • 승인 2020.02.0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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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공무직원 노조와 보충협약 체결…업무 효율화 높여 건강한 급식실 조성

[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지난 1월 31일(금) 교육공무직원 노조인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노조)와 ‘조리실무사 근로시간 확대 보충협약’을 체결했다.

교육공무직원 노조인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조리실무사 근로시간 확대 보충협약’을 체결했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이번 협약으로 2020년 3월부터 도교육청 소속 모든 조리실무사 근로 시간이 일 8시간으로 확대된다.

기존에는 조리실무사의 근로시간이 일 7시간이었다.

근로시간이 1시간 늘어나는 것에 맞춰 도교육청은 안전보건교육‧사이버연수‧준비체조 등 산업안전 보건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위생관리‧검수보조‧조리역할분담‧우유배식‧보안점검 등 추가 업무분장을 통해 급식실 업무 효율화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이번 협약에는 △급식실 종사자의 출퇴근시각의 조정은 개별 학교 사정에 따라 학교장이 결정 △근로시간 도중 적절한 대기시간을 부여해 노동강도 완화 △급식실 종사자의 연장근로를 지양 등의 원칙도 명시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보충협약을 계기로 학교 급식실의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며 “급식실 내 업무 효율화 증진 및 위생적이고 깨끗한 학교 급식실 조성으로 학생들에게 더욱 건강한 급식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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