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만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향토사랑 운동
상태바
360만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향토사랑 운동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6.04.14 0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사랑부산운동추진협의회, 2016 정기총회 개최
▲ 부산광역시

[시사매거진]부산사랑의 숭고한 시민정신으로 부산을 21세기 세계의 중심도시로 우뚝 세우기 위해 360만 부산시민이 함께하는 향토사랑 운동단체인 내사랑부산운동추진협의회가 오는 15일 오후 2시 아르피나 2층 그랜드볼룸에서 201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부산광역시가 밝혔다.

이날 행사는 향토은행이면서 회원단체인 ‘BNK부산은행 실내악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국민의례→경과보고→유공단체 및 유공자 시상→인사말씀→안건 심의·의결→폐회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까지 민간공동회장으로 협의회를 이끌었던 김기섭 前부산대학교 총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공동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최되는 총회의 주요안건은 △제9대 민간공동회장 선출 △2015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 △201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등이며 내사랑부산운동 회원기관·단체대표, 운영위원 등이며 서병수 시장 및 회원기관 단체대표 등 130여 명이 참석한다.

‘내사랑부산운동’은 시민이 주체가 되고 행정이 협력·연대하는 민·관 협력운동으로서 부산의 378개의 주요기관장, 단체장, 시민사회단체대표가 참여하여 시민의식 개혁과 지역 사랑을 실천하는 운동이다. 한편, 내사랑부산운동추진협의회에서는 지난해 ‘인간 중심의 품격있는 세계도시 부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그린부산 운동,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부산상품 애용 운동, 부산 바로 알기를 중점과제로 선정해 시행했다.

또한, 전통시장 애용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쓰레기 줄이기 운동 등 5대 분야 50개 기본과제에 대해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단체에서 다양하고 특색 있는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부산상품의 날 행사 등 지역사회에 파급력이 큰 사업을 중심으로 전 회원단체가 함께 참여해 부산의 통학로 실태를 진단하고 부산상품 및 향토기업 자료집을 발간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오는 10월에는 내사랑부산 NGO 대회를 개최하여 갈맷길 걷기대회, 글짓기·그림 그리기 대회, 거리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 시민들에게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내사랑부산운동추진협의회는 올해도 세계도시 부산의 내재된 도시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중점과제로 △가족이 행복한 부산 만들기 △안전하고 편리한 부산교통 만들기 △부산 역사·문화 알기를 새롭게 선정하였고 △부산청년 氣 살리기, 지역 일자리 만들기 등을 위한 ‘활력 있는 부산’ △어려운 이웃돕기, 사회적 약자 우선 배려하기 등을 위한 ‘더불어 사는 부산’ △우리 동네 문화거리 가꾸기, 국내·외 부산 알리기 등을 위한 ‘멋과 흥이 넘치는 부산’ △내집앞 가로수 내가 가꾸기, 꽃과 나무가 있는 골목길 가꾸기, 일회용품 사용 안하기 등을 위한 ‘푸르고 깨끗한 부산’ △대중교통 이용 및 승용차 요일제 참여하기, 핵으로부터 안전한 부산 만들기, 재난·재해 예방 및 안전문화운동 추진, 걷고 싶은 거리 만들기 등 ‘안전하고 편리한 부산’ △부산시민 모두가 함께 하는 ‘내사랑부산 시민축제’등을 활기차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