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자동차 9.9%↑, 철재 37.6%↑주도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지난해 목포항에서 처리한 물동량은 2,342만 톤으로 전년 2,249만 톤보다 4.1% 증가했다.
지난해 목포항 물동량 증가 이유는 주력 품목인 수출자동차 처리 물량이 516,726대로 전년(296,526대) 기준 9.9%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철재의 경우 조선 수주량이 늘어남에 따라 4,981천 톤이 처리되어 전년(3,619천톤) 대비 37.6% 대폭 증가해 전체 물동량 증가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이 밖에도 유류 화물(1,343천 톤, 9%↑) 및 시멘트 화물(976천 톤, 3.4%↑)도 전체 물동량 상승을 이끌었다.
장귀표 목포지방해양수산청장은 “작년 목포항의 물동량은 수출차, 철재화물 처리량 증가로 인해 증가했으며, 올해는 목포신항 석탄부두 기능전환으로 다양한 화물의 신규 유치가 가능함에 따라 목포항 물동량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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