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7일부터 매주 화요일 미술이론강좌, 도슨트 업무 등 12강 운영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양시(시장 정현복) 문화도시사업단은 "오는 2월 7일까지 ‘제2기 도슨트 양성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도슨트 양성 교육 프로그램’은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관람객에게 전시 내용을 설명하는 전문 안내인을 양성하는 과정으로, 전남도립미술관 개관과 더불어 미술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3월 17일부터 6월 9일까지 광양읍 희망도서관에서 매주 화요일에 진행되며, 미술의 이해, 현대미술의 동향, 미술작품 분석, 미술이론강좌, 도슨트의 역할과 업무, 미술관 탐방 등 총 12강으로 운영된다.
모든 과정을 이수한 참가자는 지역에서 실시되는 기획전시에 도슨트로 활동할 우선 자격이 부여되며, 도슨트 활동증명서가 발급된다.
미술을 전공했거나 미술에 관심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교육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는 오는 2월 7일까지 문화도시사업단 홈페이지를 참고해 전자우편으로 신청 가능하며, 심사를 거쳐 총 25명을 뽑는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문화도시 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시훈 문화도시사업단장은 “전남도립미술관 개관에 대비해 지역의 도슨트 양성과정은 매우 의미있는 교육이다”며, “이 밖에도 다양한 시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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