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농업인단체 신년인사회 퍼시픽호텔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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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농업인단체 신년인사회 퍼시픽호텔서 개최
  • 김광수 기자
  • 승인 2020.01.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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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제주 실현’ 제주농업의 재도약 결의

[시사매거진/제주=김광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지난 29일 제주퍼시픽호텔에서 제주특별자치도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강수길) 23개 단체 회원 및 내외빈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농업인단체 신년 인사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원희룡지사가 도농업인단체협의회 2020년 신년인사회에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이번 신년인사회는 ‘경자년(庚子年)’을 시작하면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제주 실현’을 위해 제주농업 발전에 대한 새로운 각오와 재도약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제주도 원희룡 지사를 비롯해 국회 오영훈 의원, 위성곤 의원, 도의회 김태석 의장 및 의원, 도교육청 이석문 교육감,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변대근 본부장,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 소속 23개 단체장과 도내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로 공익직불제 홍보 및 도농단협회 2019년도 활동영상 시청과 농축산식품 전병화 국장이 ‘2020년 주요 농정시책’ 설명에 이어서 농업인과 도민의 화합을 위한 신년덕담, 합동세배 그리고 농업현안 및 제주농업 발전방안 모색 간담회 등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도농업인단체협의회 2020년 신년인사회 현장사진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특히 제주 농업을 선도하는 농업인단체협의회 의식 통일로 제주농업 발전 방향을 지역사회로 확산 할 수 있는 붐 조성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원희룡 지사는 “지난해 가을태풍 등 여러 가지 자연재해와 시장의 변화, 수입 농산물과의 경쟁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어려울 때 일수록 제주농업인들과 지도자들이 힘을 내고 농협을 비롯한 각 기관들이 힘을 합쳐 제주농업의 저력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에는 농업단체협의회를 비롯해 각 단체와 기구와의 현장소통을 강화하면서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제주는 청정자연을 대표 브랜드로 가지고 있는 만큼 제주의 농업도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올해 어려움 속에서도 더 전진하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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