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분석을 통한 철저한 시공으로 고객만족 실현“용도에 맞는 튼튼한 건물을 책임지겠습니다.”
1994년 10월. 이미 10년 전의 일이지만 성수대교 붕괴사고를 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교각 사이의 상부 트러스가 붕괴하면 차량 6대가 추락하였고 그 사고로 인해 3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성수대교 사고 직후, 대한토목학회의 성수대교 사고원인 조사반의 조사에 의하면 시공당시 기술축적이 부족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신공법을 써 설계, 시공, 감리, 사후관리 등 전과정에서 부실을 초래하였다고 그 원인을 규명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입찰제도, 심의제도, 예산편성 등 회계제도 및 기술인력운영 등이 오히려 안전성 확보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는가 하면 국민의 안전의식의 결여는 무리한 건설계획을 부추기거나 그것이 관행처럼 여기게 된 것 또한 다른 하나의 원인으로 볼 수 있다.
성수대교 붕괴사고는 32명의 아까운 생명을 앗아갔지만 이로 인해 서울시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반의 시설물 안전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크게 향상시켰고, 조직 및 예산 또한 적절하게 투입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어 정기적인 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진단이 실시되는 등 기존 시설의 유지관리 예산 또한 크게 높아져 성수대교 붕괴이전에는 10%도 되지 않았던 것이 이제는 도로시설물 예산 중 안전관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30%정도까지 높아졌다.
이렇듯 당장 무슨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해서 간과할 수는 없는 것이 안전관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소홀한 안전관리로 우리는 또 다른 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집’의 안전을 지키는 마음으로 고객의 안전을 생각하는 기업이 있어 찾아가 보았다. 오늘도 고객의 튼튼한 내 집, 내 회사를 만들어주고자 땀 흘리는 ING건설(주)이 바로 그 곳이다.
원칙만을 고수하는 프로의 고집
1990년 이후 창선대교, 성수대교,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등 대형공공시설의 안전사고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위험요소가 상존하게 되었다. 이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시설물의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안전점검 및 유지관리에 관한 업무를 체계화하고 시설물의 관리자 등에게 유지관리의 의무와 책임을 부여하며, 이를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공신력 있는 전문기관을 육성하는 등의 내용을 담아 1995년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 공포됨에 따라 시설물 유지관리업이 도입되었다.
ING건설(주)은 시설물 유지관리업 면허를 취득하여 보수, 보강, 용도변경 등 기존 건물의 점검하며 고객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1998년 대덕하우징으로 시작, ‘2002년 ING건설이란 이름으로 법인설립된 ING건설(주)의 임정혁 대표는 13년간 건설업에 종사한 베테랑이다. “시공을 하다보면 공사기간에 급급하여 놓치는 부분이 많아 안타깝습니다. 그런 부분들은 분명 고쳐져야 합니다, 특히 건물들이 많이 지어진 지금은 시공보다 관리가 더 중요해졌습니다. 창업 전, 회사를 다녔을 때도 AS부에 근무했기때문에 시설물 유지관리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었죠”
ING건설(주)의 가장 큰 경쟁력은 성실이고 진실이다. “원칙을 알면서도 제대로 시공하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이 정도면 되겠지란 생각 역시 문제의 원인이 됩니다.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업인만큼 배운 그대로 원칙만을 지킬 것입니다” 건물의 용도에 맞도록 튼튼하게 지어졌는가가 가장 중요하며 그런 중요한 일을 하기 때문에 순간의 이익을 위해 편법을 쓰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임 대표는 말했다.
“1~2년 하고 건설업을 그만 둘 것이 아닌 이상, 의뢰인에게 믿음을 줘야 합니다. 의뢰가 들어오면 ‘우리집’이란 마음으로 상담을 하고 꼭 필요한 부분만 지적합니다. 공사가 끝난 후, 의뢰인에게 이익이 창출되거나 편의성과 안전을 느껴야 제대로 된 공사입니다. 수입이 많다고 해서 제대로 된 것이 아니죠.” 실제로 ING건설(주)은 함께 일한 사람들의 소개를 통한 의뢰가 많다. 임 대표는 현장에서 열심히 하는 것 이외에 다른 영업은 한 적이 없다며 자신을 믿고 소개해준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강제가 아닌 자발적 점검이 필요
건물을 유지, 관리하는 것은 시공하는 것만큼 중요한 일이다. “인테리어를 바꾸면 바로 눈에 보이지만 건물의 구조는 그렇지 않죠.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눈에 보이는 부분만 변화를 주려는 사람이 많습니다. 당장 무너지지 않는다고 내일로 미루다보면 언젠간 후회하게 될텐데 오늘의 이익만 생각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며 안이 썩은 줄도 모르고 겉만 화려하게 치장한 건물은 결코 좋은 건물이 아니라며 제2의 삼풍백화점 사고를 막기 위해서라도 정기적인 점검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실 대형건물이나 백화점 관광서 건물은 구청에서 점검을 받도록 규정되어 있다. 임 대표는 명령에 의해 자발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며, 관리가 중요한다는 것을 거듭 강조했다.
이제는 건물을 지을 땅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건물이 들어섰기에 시설물 유지 관리업은 앞으로 무한한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임 대표는 전망했다. 하지만 상당한 수의 관련업체가 있기에 치열한 경쟁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심껏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무리 큰 이익이 있더라도 양심을 속이면서까지 이익을 쫓고 싶지 않습니다. 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러며,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그것만이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임 대표는 거짓은 언젠가 탄로나며 진실은 언젠가 빛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하며 안전을 책임지는 사명감으로 원칙에 따라 진실할 것을 다짐했다.
양심에 따라 행동한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임정혁 대표가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은 어떤 이익에도 흔들림없이 정도의 길을 걸어왔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한 번 일한 사람들이 왜 그를 추천하는지 알 수 있었다.
1994년 10월. 이미 10년 전의 일이지만 성수대교 붕괴사고를 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교각 사이의 상부 트러스가 붕괴하면 차량 6대가 추락하였고 그 사고로 인해 3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성수대교 사고 직후, 대한토목학회의 성수대교 사고원인 조사반의 조사에 의하면 시공당시 기술축적이 부족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신공법을 써 설계, 시공, 감리, 사후관리 등 전과정에서 부실을 초래하였다고 그 원인을 규명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입찰제도, 심의제도, 예산편성 등 회계제도 및 기술인력운영 등이 오히려 안전성 확보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는가 하면 국민의 안전의식의 결여는 무리한 건설계획을 부추기거나 그것이 관행처럼 여기게 된 것 또한 다른 하나의 원인으로 볼 수 있다.
성수대교 붕괴사고는 32명의 아까운 생명을 앗아갔지만 이로 인해 서울시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반의 시설물 안전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크게 향상시켰고, 조직 및 예산 또한 적절하게 투입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어 정기적인 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진단이 실시되는 등 기존 시설의 유지관리 예산 또한 크게 높아져 성수대교 붕괴이전에는 10%도 되지 않았던 것이 이제는 도로시설물 예산 중 안전관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30%정도까지 높아졌다.
이렇듯 당장 무슨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해서 간과할 수는 없는 것이 안전관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소홀한 안전관리로 우리는 또 다른 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집’의 안전을 지키는 마음으로 고객의 안전을 생각하는 기업이 있어 찾아가 보았다. 오늘도 고객의 튼튼한 내 집, 내 회사를 만들어주고자 땀 흘리는 ING건설(주)이 바로 그 곳이다.
원칙만을 고수하는 프로의 고집
1990년 이후 창선대교, 성수대교,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등 대형공공시설의 안전사고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위험요소가 상존하게 되었다. 이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시설물의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안전점검 및 유지관리에 관한 업무를 체계화하고 시설물의 관리자 등에게 유지관리의 의무와 책임을 부여하며, 이를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공신력 있는 전문기관을 육성하는 등의 내용을 담아 1995년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 공포됨에 따라 시설물 유지관리업이 도입되었다.
ING건설(주)은 시설물 유지관리업 면허를 취득하여 보수, 보강, 용도변경 등 기존 건물의 점검하며 고객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1998년 대덕하우징으로 시작, ‘2002년 ING건설이란 이름으로 법인설립된 ING건설(주)의 임정혁 대표는 13년간 건설업에 종사한 베테랑이다. “시공을 하다보면 공사기간에 급급하여 놓치는 부분이 많아 안타깝습니다. 그런 부분들은 분명 고쳐져야 합니다, 특히 건물들이 많이 지어진 지금은 시공보다 관리가 더 중요해졌습니다. 창업 전, 회사를 다녔을 때도 AS부에 근무했기때문에 시설물 유지관리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었죠”
ING건설(주)의 가장 큰 경쟁력은 성실이고 진실이다. “원칙을 알면서도 제대로 시공하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이 정도면 되겠지란 생각 역시 문제의 원인이 됩니다.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업인만큼 배운 그대로 원칙만을 지킬 것입니다” 건물의 용도에 맞도록 튼튼하게 지어졌는가가 가장 중요하며 그런 중요한 일을 하기 때문에 순간의 이익을 위해 편법을 쓰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임 대표는 말했다.
“1~2년 하고 건설업을 그만 둘 것이 아닌 이상, 의뢰인에게 믿음을 줘야 합니다. 의뢰가 들어오면 ‘우리집’이란 마음으로 상담을 하고 꼭 필요한 부분만 지적합니다. 공사가 끝난 후, 의뢰인에게 이익이 창출되거나 편의성과 안전을 느껴야 제대로 된 공사입니다. 수입이 많다고 해서 제대로 된 것이 아니죠.” 실제로 ING건설(주)은 함께 일한 사람들의 소개를 통한 의뢰가 많다. 임 대표는 현장에서 열심히 하는 것 이외에 다른 영업은 한 적이 없다며 자신을 믿고 소개해준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강제가 아닌 자발적 점검이 필요
건물을 유지, 관리하는 것은 시공하는 것만큼 중요한 일이다. “인테리어를 바꾸면 바로 눈에 보이지만 건물의 구조는 그렇지 않죠.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눈에 보이는 부분만 변화를 주려는 사람이 많습니다. 당장 무너지지 않는다고 내일로 미루다보면 언젠간 후회하게 될텐데 오늘의 이익만 생각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며 안이 썩은 줄도 모르고 겉만 화려하게 치장한 건물은 결코 좋은 건물이 아니라며 제2의 삼풍백화점 사고를 막기 위해서라도 정기적인 점검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실 대형건물이나 백화점 관광서 건물은 구청에서 점검을 받도록 규정되어 있다. 임 대표는 명령에 의해 자발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며, 관리가 중요한다는 것을 거듭 강조했다.
이제는 건물을 지을 땅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건물이 들어섰기에 시설물 유지 관리업은 앞으로 무한한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임 대표는 전망했다. 하지만 상당한 수의 관련업체가 있기에 치열한 경쟁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심껏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무리 큰 이익이 있더라도 양심을 속이면서까지 이익을 쫓고 싶지 않습니다. 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러며,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그것만이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임 대표는 거짓은 언젠가 탄로나며 진실은 언젠가 빛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하며 안전을 책임지는 사명감으로 원칙에 따라 진실할 것을 다짐했다.
양심에 따라 행동한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임정혁 대표가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은 어떤 이익에도 흔들림없이 정도의 길을 걸어왔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한 번 일한 사람들이 왜 그를 추천하는지 알 수 있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