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AI 선제적 예방 강화나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양시(시장 정현복)는 "설 명절 직후인 28일(화) 축산농가와 축산시설, 차량 등에 대해 대대적인 일제 청소와 소독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일제소독은 설 명절 귀성객 등 사람‧차량의 대규모 이동으로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구제역, AI,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예방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는 2개 공동 방제단을 동원하여 소규모 농가 소독을 지원하고 일정 규모 이상 농가는 자율 소독이 이루어지도록 독려하고 소독약품을 지원했으며, 시 자체 방제 차량 1대를 동원해 농가, 도축장 등 주요 축산시설을 소독했다.
이삼식 농업지원과장은 “이번 일제소독을 계기로 농가들의 자발적인 차단방역 의식을 높이고, 적극적인 방역대책 추진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주요 가축전염병 유입을 차단해 농가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질병 의심 가축 발견 즉시 가축방역기관(☎1588-4060, 9060)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양시는 타지역에 비해 축산농가 적은 편으로 소 3,240두, 돼지 6,950두, 닭 41,000수를 사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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