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제주=고기봉 기자]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운영 중인 피트니스센터가 지역주민은 물론 동계전지훈련 선수단 등으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성산국민체육센터 내 피트니스센터는 지난 2014년 개장해 올해로 6년째 운영 중에 있으며, 지속적인 장비 보강 등 환경개선을 통해 최근에는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해 1일 200여 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한편 성산읍 오조리에 위치한 성산국민체육센터 내 피트니스센터는 시설면적 약 65평 규모에 런닝머신 등 총 18종의 운동기구 23점과 탈의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하고 있다.

특히, 지역주민의 체력증진과 동계전지훈련 선수단의 이용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피트니스센터를 무료로 운영하면서 이용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최근에는 구좌읍 등 인근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이용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강승오 읍장은 "지역주민과 전지훈련선수단 등 피트니스센터 이용객에 대한 편의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환경개선을 실시해 이용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산읍에서는 올해 피트니스센터 장비보강을 위해 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용객이 원하는 헬스 장비를 구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