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캠피싱 상담센터 운영 ‘라바웨이브’ 24시간 피씽 피해자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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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캠피싱 상담센터 운영 ‘라바웨이브’ 24시간 피씽 피해자 도와
  • 임지훈 기자
  • 승인 2020.01.2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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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모바일 메신저가 서비스를 개시한 초창기에는 메시지나 사진, 동영상을 보내는 기능을 추가했다. 최근에는 기능들을 대거 추가해 영상통화나 일반통화를 비롯해 위치나 일정, 문서 등을 공유할 수 있게 됐고 PC와 연동해 사용도 가능하다.

이용자의 숫자가 늘어나기 시작하자 이용자들을 노리는 범죄도 생겨나기 시작했다. 모바일 메신저에서 활개를 치고 있는 범죄는 몸캠피싱(영섹 삭제, 영섹 유출, 영섹 유포, 영섹 녹화, 영섹 대응)이 대표적이다.

타인의 사진을 사용해 여성으로 위장한 범죄자가 피해자에게 접근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후 영상통화를 제안하고 음란행위를 유도하며, 과정들을 모두 녹화한다. 이와 함께 피해자의 휴대전화에 악성코드를 심고 개인정보들을 확보해 피해자를 몰아세우며 협박한다.

몸캠피씽 피해를 입었을 경우 주저하지 않고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신고를 진행한 이후에 즉시 보안회사나 전문가를 찾아야 한다.

이러한 가운데, IT 보안회사 라바웨이브(LAVAR WAVE)가 24시간 연중무휴로 몸캠피싱 피해자를 도와 눈길을 끈다.

라바웨이브는 다년간 축적한 빅데이터를 기반한 정밀분석시스템을 이용해 피해자에게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녹화된 영상이 연락처 목록의 지인들에게 유포되는 사례나 온라인상에 유포되는 사례들도 모두 삭제 조치가 가능하다.

라바웨이브 관계자는 “몸캠피씽(영상통화 해결, 영상통화 해킹, 영상통화 협박, 영상통화 사기, 영상통화 유출)은 매년 피해자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으니 주의하여야 한다.“라며 “미온적으로 대처할 경우 향후 심각한 수준에 이르는 피해를 입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라바웨이브는 작업을 완료한 이후에도 실시간 모니터링을 제공하고 있다. 피해 상담 등 이용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공식홈페이지 및 대표번호, 카카오톡 등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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