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대비 공중화장실 특별점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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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대비 공중화장실 특별점검 필요
  • 고기봉 기자
  • 승인 2020.01.1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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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일출봉 소형주차장 앞 남자 화장실 변기 레버 위치 불편으로 이용불편 및 불쾌감

[시사매거진/제주=고기봉 기자]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이용객이 늘 것으로 예상되는 공중화장실 특별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중화장실 이용편의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귀성객들이 많이 붐비는 터미널, 시장, 상가, 관광지 등 공중화장실을 점검하고 개보수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

본 기자가 성산일출봉 소형주차장 앞에 있는 남자 공중 화장실을 한 달간 살펴본 결과 변기에 설치된 물내림 레버가 벽면 쪽으로 설치되어 있어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남자화장실 8개(장애인 화장실 포함)중에 3개가 벽면 쪽으로 설치되어 물 내림에도 불편하지만 변기 막힘 현상과 주변에 휴지가 널려 있어 불쾌감을 주고 있었다.

관광객 박모씨(50세, 부산시)는 어린이와 함께 이용하는 변기에도 레버가 벽면으로 설치되어 있어 사용에 불편함 및 휴지가 널려 있어 하루속히 정비가 필요하다고 했다.

따라서 주요 점검 사항은 휴지통 없는 화장실 유지·홍보와 공중화장실 대청소 실시, 내·외부 위생 상태 점검, 화장지·비누 등 편의용품 비치상태, 수도꼭지·세면대 등 시설물 파손여부,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등이다.

특별점검 결과 위생상태가 불량한 공중화장실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하고, 파손 및 누수 등 보완이 필요한 화장실은 명절 전에 보수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 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성산일출봉 소형 주차장 앞 화장실 변기 레버도 앞쪽으로 설치하여 깨끗하고 이용하기 편한 화장실로 탈바꿈 했으면 한다.

본 기자가 살펴본 결과 변기 레버가 벽면쪽으로 설치되어 있어 물 내림이 불편하고 휴지들이 바닥에 널려 있어 불쾌감 조성(사진 고기봉 기자)
본 기자가 살펴본 결과 변기 레버가 벽면쪽으로 설치되어 있어 물 내림이 불편하고 휴지들이 바닥에 널려 있어 불쾌감 조성(사진 고기봉 기자)
검정색으로 표시한 변기 레버를 벽면쪽에서 앞쪽이나 옆면으로 쌀짝 돌리면 아주 쉽게 문제가 해결됨(사진 고기봉 기자)
검정색으로 표시한 변기 레버를 벽면쪽에서 앞쪽이나 옆면으로 쌀짝 돌리면 아주 쉽게 문제가 해결됨(사진 고기봉 기자)
변기 8개중 5개는 옆면으로 설치되어 있었음(사진 고기봉 기자)
변기 8개중 5개는 옆면으로 설치되어 있었음(사진 고기봉 기자)
두개의 변기를 비교해보면 벽면쪽으로 설치된 변기에는 막힘 현상과 휴지들이 널려 있으나 옆면으로 설치된 변기 주변은 깨끗함(사진 고기봉 기자)
두개의 변기를 비교해보면 벽면쪽으로 설치된 변기에는 막힘 현상과 휴지들이 널려 있으나 옆면으로 설치된 변기 주변은 깨끗함(사진 고기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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