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군수사령부 정비창 코끼리봉사단, 주거개선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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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군수사령부 정비창 코끼리봉사단, 주거개선봉사 실시
  • 송상교 기자
  • 승인 2020.01.1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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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레기 수집증 앓고 있는 독거노인 자택 찾아 쓰레기 청소 작업 도와
해군군수사령부 정비창 코끼리봉사단은 15일(수)에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해 주거개선 활동을 펼쳤다. (사진_해군군수사령부)
해군군수사령부 정비창 코끼리봉사단은 15일(수)에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해 주거개선 활동을 펼쳤다. (사진_해군군수사령부)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해군군수사령부(사령관 소장 박노천) 정비창 코끼리봉사단은 15일(수)에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해 주거개선 활동을 펼쳤다. 

이날 30여 명의 봉사단은 쓰레기 수집증으로 이웃과 소통하지 않은 채 고립된 생활을 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자택을 방문해 1톤 트럭 3대 분량의 쓰레기를 치웠다. 

집안은 쓰레기 더미들로 인해 악취가 가득했고 발 디딜 틈조차 없었지만 봉사단은 쾌적한 공간에서 편히 지내실 어르신을 생각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에 임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정혜진(9급) 군무주무관은 “외부의 도움을 거부하셨던 어르신께서 ‘고맙다’는 말씀을 해주시니 마음이 훈훈하다”며 “코끼리봉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를 추진하여 지역사회와 사랑을 나누는 봉사단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6년 창단한 코끼리봉사단은 용접·전기배선·도장·보일러·배관 등의 정비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부대는 이러한 기술을 활용하여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2017년 창원시와 자원봉사협약 체결 후 창원시와 연계하여 매주 수요일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8일(수)에는 창원시 성산구와 마산구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사회복지법인 동보원과 영신원을 방문하여 전기보수 및 노후된 시설물을 수리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든든한 봉사단이 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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