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58년 전통 이탈리아 명품 침대 브랜드 ‘팔로모(Manifattura FALOMO)’가 지난 13일부터 종합가구렌탈 사업을 본격 오픈했다. 이번 종합가구렌탈은 소유의 관념의 변화와 스마트 컨슈머의 부상 등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한 소비 문화의 변화와 구독 경제의 확대에 따른 것이다.
특히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렌탈 서비스 확대로 차별화를 뒀다. 기존에 온라인으로만 렌탈 서비스를 접할 수 있었던 것에서 나아가 오프라인 매장 연동을 통해 매장에서 제품을 체험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제품을 직접 비교해보고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팔로모가 가지는 브랜드 경험을 강화했다.
팔로모는 1월부터 기존 렌탈로 판매하던 침대 및 매트리스에서 소파와 식탁 세트로 품목을 확대해 본사 직영점을 비롯한 전국 대리점을 통해 가구 렌탈 판매를 시작한다. 이후 1년 간 약 120개의 지점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카드사와의 제휴를 통해 제휴카드로 결제하면 일부 제품은 일정 기간 렌탈료 없이 무료로 이용하거나 할인을 받는 등의 다양한 소비자 혜택도 마련할 계획이다.
팔로모 김근옥 대표이사는 “팔로모의 종합가구렌탈 사업은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보다 강화된 소비자 혜택을 통해 생산, 유통, 소비자를 아우르는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똑똑한 소비자들이 원하는 가구들을 선보여 렌탈 가구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62년에 설립된 팔로모는 라돈 테스트를 포함한 국제적인 품질 테스트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한 이탈리아 명품 침대 브랜드로 3대에 걸쳐 50년 이상 오직 건강한 수면을 위한 철저한 장인 정신으로 만들어진다.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친환경 메모리폼인 블루텍스를 개발하는 등 고객에게 건강한 수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