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한국일보 대한민국 혁신기업 대상, 기술혁신부문 대상 ‘에브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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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국일보 대한민국 혁신기업 대상, 기술혁신부문 대상 ‘에브릿’
  • 임지훈 기자
  • 승인 2020.01.1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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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에브릿)
(출처=에브릿)

[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대한민국 대표 외식기업을 넘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는 ㈜에브릿(대표이사 정은수)이 ‘2019 대한민국 혁신기업 대상’에 선정됐다.

한국일보가 주최하는 이 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의 후원으로 기술·품질·경영·서비스의 혁신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와 국가의 성장 동력을 이끌어내고 있는 각 분야별 최고의 기업 및 CEO를 엄선해 시상한다.

‘기술혁신 부문’으로 대상을 수상한 에브릿은 이화수 육개장, 소담애 등 외식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성공시키며 성장하였으며, 2017년부터는 건강기능식품, 바이오산업 분야까지 사업을 다각화하여 유통법인 관계사인 ‘프리마인’(대표이사 이영환)을 통해 관련시장에서만 연매출 24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에브릿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발효기술을 접목한 건강기능식품을 개발 중이며, 인체 내 생리활성 물질인 산화질소 전구체 포집기술을 확보하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중국을 포함한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최근 에브릿은 건강발효음료 '슬립토’에 이어 산화질소 함유 홍삼 건강기능식품인 ‘지노포스’를 개발해 출시했다. 초단기발효기술과 생물전환발효공법으로 개발된 지노포스는 홍삼을 주원료로 만들어진 건강식품이다. 특히 혈관 확장 관여 물질로 알려진 산화질소를 비롯해 홍삼 진세노사이드와 글루타치온 성분이 함유되어 있고,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이와 관련된 조성물 특허까지 받았다.

지난 11월 서울제약과 ‘구강붕해 필름제형(ODF)’의 건강기능식품 공동개발과 관련한 양해각서를 체결, 기술력에 기반을 둔 핵심 제품 연구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오한진연구소와 국내 최초 ‘산화질소 비타민’ 공동연구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또 에브릿의 발효기술로 만들어진 혁신적인 제품들은 프리마인을 통해 독점 공급되고 있으며, 이후에도 에브릿 기업부설연구소와 프리마인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연구개발, 기술력, 기술자문, 연구장비, 연구인력 등을 활용해 동반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에브릿 관계자는 “기술혁신부문’으로 대한민국 혁신기업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에브릿은 앞으로도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프리마인을 통해 유통 경로를 다각화하여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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