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호 민중당 광주북구을 예비후보, 호르무즈 해협 파병 반대 공동입장 표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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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호 민중당 광주북구을 예비후보, 호르무즈 해협 파병 반대 공동입장 표명 제안
  • 송상교 기자
  • 승인 2020.01.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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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윤민호 민중당 북구을 예비후보이다.(사진_윤민호 민중당 북구을 예비후보 홍보팀)
사진은 윤민호 민중당 북구을 예비후보이다.(사진_윤민호 민중당 북구을 예비후보 홍보팀)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윤민호 민중당 북구을 예비후보는 “미국이 이란의 군부 실세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살해한데 대해 이란이 미국이 주둔한 이라크 아인 알아사드 공군기지에 미사일 수십 발을 발사하면서 이란과 미국 사이에 당장이라도 전면전이 벌어질 수 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윤 후보는 이런 상황에서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지난 7일 “한국이 그곳에 병력을 보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며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서부터 침략전쟁에 참전까지 노골적으로 요구하며 총독행세를 하는 해리스 대사를 당장 추방”할 것을 촉구했다.

윤 후보는 “국제사회는 트럼프가 이란을 전쟁 접경으로 몰고 가는 이유가 탄핵으로 재선 가도에 먹구름이 끼자 정치적 이득을 얻기 위해서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며 “미국의 침략 만행에 한국 정부는 어떤 경우에도 동참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며 “정부는 파병하라는 미국의 요구를 단호히 거부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나아가 윤 후보는 광주 북구을에 출마하는 모든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에게 호르무즈해협에 우리 군의 파병을 절대 하지 말 것을 촉구하고 나아가 자신들의 침략전쟁에 끌어들이는 부당한 압력을 행사하는 미국을 강력히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낼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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