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 북항파출소(파출소장 경감 박관수)는 "8일 북항파출소에서 소형어선 물양장 내 턱걸이 사고 제로화에 기여한 공로로 목포연승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북항파출소는 지난해 9월 소형 물양장 턱걸이 침수사고 예방을 위해 주민참여를 확대하여 주민과 함께하는 “공감 UP 민관 합동 순찰팀”을 만들어 운용해왔다.
민․관 합동 순찰팀은 모든 안전은 자기로부터라는 안전문화 확산 등 자율 안전관리의 기반으로 지난 3년간(’16~’18)턱걸이사고 36건을 ‘19년 5건으로 31건을 감소시키는 등 소형 물양장 턱걸이 침수사고 제로를 달성했다.
이에 목포연승연합회(회장 조재흥)에서는 어려운 근무환경 속에서도 어민들의 재산보호를 하며 침수선박 사고 예방을 위하여 기여한 공로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북항파출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관수 북항파출소장은 “해양안전문화 발전에 협력해주신 연합회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앞으로도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석간만의 차로 턱걸이 선박 침수사고 발생시 엔진수리비는 최고 1천만원, 평균 600만원이 소요되는 등 영세 어민들의 경제적 큰 부담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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