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읽는 시사풍자 ‘애니동영상’ 저변확대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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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읽는 시사풍자 ‘애니동영상’ 저변확대를 위해
  • 신혜영 기자
  • 승인 2020.01.06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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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미성 작가와 정거장 화백이 전하는 풍자로 풀어낸 세상만사

[시사매거진261호=신혜영 기자] 최근 시사매거진 온라인 뉴스판에 새로운 코너가 마련됐다. 그동안 지면에 만화로만 게재되었던 시사만평이 시사의 풍자가 담겨있는 ‘FUN 애니동영상으로 독자들을 만나기 시작한 것이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이슈들을 풍자 있게 그려낸 애니동영상으로 독자들에게 좀 더 다양한 볼거리와 알권리를 충족시켜주고 있는 마미성 작가와 정거장 화백을 만나 궁금증을 풀어보았다.
 

시사의 풍자가 담겨있는 ‘FUN 애니동영상’으로 독자들을 만나고 있는 (우)마미성 작가 (좌)정거장 화백. 두 작가가 게재하는 시사매거진 온라인 뉴스에 게재되고 있는 시사만평 애니동영상은 인간사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과 시사, 정치, 경제 등의 이슈를 다룬다.
시사의 풍자가 담겨있는 ‘FUN 애니동영상’으로 독자들을 만나고 있는 (우)마미성 작가 (좌)정거장 화백. 두 작가가 게재하는 시사매거진 온라인 뉴스에 게재되고 있는 시사만평 애니동영상은 인간사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과 시사, 정치, 경제 등의 이슈를 다룬다.

 

산중문답을 연재하게 된 동기는

: 요즘 세상 돌아가는 게 문제는 많은데 답이 없음에 늘 목말라 하던 어느 날, 옛 전공(시사 코미디)을 되살려 그 문제를 풀기로 결심하고 작업에 임했습니다. 그게 바로 산중일기입니다. 이 작품은 다사다난한 속세를 떠난 도사와 제자가 요즘의 문제를 선문답으로 푸는 형식입니다. 작업과 동시에 오늘의 유머라는 인기 사이트에 6개월간 연재를 했는데 반응은 좋았습니다. 하지만 늘 아쉬움은 남았죠. 왜냐하면 페이퍼 시대가 끝나고 보니 글 자체를 읽어 보려 하지들 않았기 때문이었어요. 그래서 고민 끝에 동영상을 생각해 내고 언제가 안면이 있던 정거장 화백님께 운을 띄웠습니다. 정 화백님은 흔쾌히 동참을 약속해 오늘에 온 거죠. 늘 고맙게 생각합니다.

: 월간지 시사매거진에 시사만평을 연재하고 있었는데 인기방송작가 마미성님이 시사 애니동영상 매일개시를 제안하여 유튜브와 카카오 tv, 페이스 북에 게시를 하고 있던 중 보다 많은 시청자들에게 서비스하고자 일주일에 6번 게시를 하게 되었습니다.

 

주로 어떤 내용을 위주로 합니까

: 인간사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과 시사, 정치, 경제 등의 이슈를 다루고 있습니다.

: 국내외 정치시사의 주요내용을 담고 있고 경제 등 다양한 소재도 다루고 있습니다.

 

기발한 아이디어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구상은 주로 어디서 하십니까?

: 뉴스나 신문 잡지 등에서 다뤄지는 이슈를 중립적이고 가장 인간적 측면에서 구성을 한다. 구상은 작업실에서 합니다.

: 아이디어는 마작가님의 몫이고요, 저는 그림 작업에 몰입합니다.

 

대중적 캐릭터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캐릭터에 만족 하십니까?

: 이 작품 캐릭터의 포인트는 좌우에 물들지 않은 깨끗한 이미지에 있습니다. 그게 바로 가장 중립성 입지에서 일침을 가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입니다. 현재 캐릭터에 만족해요.

: 산중문답은 총선용으로 만든 임시 캐릭터입니다. 이미 연재하고 있습니다. 추후 다른 캐릭터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산중문답은 속세를 떠난 깊은 산속에서 스승과 제자가 나누는 속세의 화제를 비판하는 선문답형식이라 캐릭터가 다양하지 못하고 분노와 우려 등 유쾌하지 않는 캐릭터입니다.

산중문답은 속세를 떠난 깊은 산속에서 스승과 제자가 나누는 속세의 화제를 비판하는 선문답형식으로 그려나간다.
산중문답은 속세를 떠난 깊은 산속에서 스승과 제자가 나누는 속세의 화제를 비판하는 선문답형식으로 그려나간다.

 

두 분의 고향이나 취미 관심사에 대해서 묻습니다.

: 내 고향은 전남 목포에요. 취미는 글쓰기죠. 글 쓴 지 40년이 넘었습니다. 그 결과 가장 뚫기 힘들다는 신춘문예도 뚫었고, 방송사에 입문해 여러 작품을 썼어요. 주로 코미디 작업을 많이 했습니다. 코미디를 사랑하시는 분이라면 나의 작품을 많이 봤을 것입니다. 대표작을 들자면 부채도사’, ‘달빛 소나타’, ‘도시의 천사들’, ‘동작 그만을 들 수 있습니다. 요즘의 관심사는 시사만평이에요. 정 화백님과의 만남은 영호남의 만남입니다. 그래선지 남다른 정을 느겨요.

: 저의 고향은 부산이고 서울입성 20년차입니다. 취미는 그림 그리는 것과 당구입니다. 술도 좋아하고요. 관심사는 은퇴하였지만 늘 돈이 궁한지라 취미생활 할 수 있게 시청자분들이 좋아요나 구독, 팔로우해 주시면 고맙고요. 동영상에 배너, 간접광고 등으로 수익창출이 되었으면 합니다.

 

현 시대의 정치나 사회에 대해서 하실 말씀이 있다면

: 갈피를 못 잡는 형국이 아닌가 싶습니다. 칼자루는 쥐었어도 마음대로 하지 못하고, 씻을 수 없는 과거 전력이 엄연히 있는데도 설치는 것을 보면 정치의 희망이 보이지 않습니다. 오로지 바람이라면 이 난국을 타개해 줄 인물이 나왔으면 하는 것입니다.

: 우리나라의 현 정치상황은 완전히 양극화로서 도저히 타협이 안 됩니다. 물론, 정치는 일반국민들과는 별개의 사항이고 정치인들은 국민을 볼모로 자기들의 밥그릇싸움만 하는 것이 안타깝고요. 보수나 진보는 문제가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시중에 나도는 종북 세력이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통일은 누구나 염원하지만 그렇게 쉽게 되지는 않는다는 것이고 시간과 물자 등이 필요하고 특히, 우리니라는 강대국의 틈 사이에 끼어 있어 우리의 주장은 영향력도 없고 강대국 간의 협의로 결정된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역사가 그랬듯이.

 

이 영상 연재를 통해서 바라는 바가 있으십니까?

: 세상을 읽는 시야가 넓어 졌으면 하는 것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 작품의 저변확대가 되었으면 합니다.

: 바라는 바는 아마추어 만화가로서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면 하고요, 술을 좋아하는 애주가로서 마음껏 술을 마실 수 있도록 경제적 여유와 인기를 희망합니다.

 

기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 모두가 이기의 허물을 벗어 던지고, 정말이지 진정으로 자신을 돌아보는 반성하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서울에 입성하면서 전공분야의 일을 계속하고 있었는데 아직 소망이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제발 잘 되었으면 하고요. 전공분야가 아닌 일에 16년째 기다리고 있는 일이 있는데 목이 빠질 지경이 되었습니다. , 좋은 일이 생겼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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