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 향상, 명품스포츠 도시 이미지 제고
[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서귀포시는 2020년 다양한 체육시설 확충으로 100세 시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명품스포츠 도시 이미지를 확고히 한다.
우선, 전지훈련 및 각종 대회 유치를 위한 종합체육관 건립의 첫 발을 내딛을 예정이다.
2019년 7월 열린 [서귀포시 스포츠 발전방안 모색 정책세미나]에서 종합체육관 건립에 대한 시민 공론화가 형성됨에 따라 2020년에는 4억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서귀포시 종합체육관 기본계획용역을 추진하며 용역 기간 중 시민․전문가의 의견을 반영, 체육관 위치와 규모 등을 확정한다.
기본계획 및 입지선정 후 타당성 조사, 투자심사,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와 국비 확보 마련 방안 등에 대해서도 순차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선정한‘생활SOC 공모사업’등 10개 사업에 국비 121억원과 지방비 228억원 등 총 350억원을 확보하여 2020년부터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에 선정된 생활 SOC 공모사업에는 표선면 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사업(150억원), 남원읍 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사업(130억원) 등 신축사업과 월드컵 경기장 화장실 등 시설물을 보수하기 위한 사업에 24억원, 강창학 종합경기장 보강사업 10억원, 서귀포국민체육센터 보수보강사업 5억원 등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안전한 체육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8개 체육시설에 대해 총 70억원을 투자 할 방침이다.
특히, 표선과 남원에 시설 될 문화·체육복합센터는 읍면지역 문화체육 인프라시설이 부족한 상황에서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표선 문화·체육복합센터는 수영장, 헬스장 등 체육시설과 공연장, 동아리실 등 문화시설을 표선리 지역에 연면적 4000㎡ 규모로 건립하며 남원 문화·체육복합센터는 수영장, 헬스장 등 체육시설과 문화교실, 전시실 등 문화시설을 남원생활체육관 운동장 잔여부지에 연면적 3500㎡ 규모로 건립한다.
2020년 상반기 건축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2020년 하반기 공사착공, 2022년 12월 공사를 완료 할 계획으로서 공유재산 심의는 완료되어 현재 공공건축 사전검토 등 행정 절차도 이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서귀포시는 지속적으로 스포츠인프라를 확충하여 시민들이 보다 많은 스포츠복지 혜택으로 100세 시대를 대비한 건강도시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