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5.31 지방선거 이후 다섯 번째 도전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민주평화당 전북도당 부위원장 채영병은 오는 1.8 전주시청 기자실에서 전주시의회의원선거 (전주마선거구) 효자4동, 5동 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출마의 변>
20대 청년기 시절 사회복지사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디딘 저는 그동안 아동, 청소년, 장애인, 어르신 등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열심히 뛰었습니다.
특히 시민단체 활동을 하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면서 미약하게나마 저의 존재가치를 깨닫게 되었고, 진정한 삶의 의미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기에 제가 활동하면서 함께 한 모든 분들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자산입니다.
사회복지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면서 아쉬움과 안타까움도 많았습니다.
단순히 몇몇 뜻있는 사람들의 의지나 열정만으로 이웃들에 어렵고 힘든 부분을 해결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가는 곳마다 장애물 투성이었습니다.
우리 사회 이웃들의 현실을 아무리 목놓아 외쳐도 돌아오는 건 공허한 메아리뿐이었습니다.
제가 정치 일선에 나서고자 결심한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높고 견고한 현실의 장벽을 조금이나마 허물어보자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제도권의 힘을 일정부분 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회복지 분야에 대한 지난날의 알토란같은 경험을 토대로 주민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정직하게 귀담아 듣고, 전주시민의 귀중한 혈세가 소중한 곳에 쓰여질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굳은 결심이 저를 지금 이 자리에 서게 만들었습니다.
저는 주민들이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일이라면 어떤 것이라도 발 벗고 나설 것입니다.
무엇보다 사회구조적 원인으로 인해 도움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이 확실하게 지원 받을 수 있는 복지시스템을 만들겠습니다.
열악한 사회복지 현장에서 몸으로 체득한 정직한 경험이야말로 저의 값진 재산이자, 저의 존재 이유이기도 합니다.
저에게는 40대의 식지 않은 열정과 패기가 있습니다.
2006년 5.31 지방선거를 시작으로 이번 선거가 다섯 번째 도전입니다.
4전 5기에 도전하는 채영병에게 기회를 주십시오.
언제나 변함없이 주민의 소리를 귀담아 듣고 옳은 일이라면 실천하는 가슴 따뜻한 지역일꾼이 되겠습니다. 도움이 필요로 하는 이웃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효자동 복지를 실천할 사람 채영병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