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형만의 커피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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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형만의 커피스쿨
  • 이미선 기자
  • 승인 2020.01.0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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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원두 고르기부터 로스팅, 블렌드, 추출 그리고 핸드 드립까지
허형만의 37년 커피스쿨 노하우를 내 손안에!

“우리가 커피를 마시는 이유는 다양하다. 커피의 향과 맛을 즐기기 위해서, 정신이 맑아지는 느낌 때문에, 또는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는 매개체로서 커피를 찾는다. 커피는 언제부터인가 우리의 생활 속으로 깊숙이 파고들어 하루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친구가 되었다.” 

저자 허형만 | 출판사 팜파스
저자 허형만 | 출판사 팜파스

[시사매거진=이미선 기자]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큰 길잡이가 되어준 《허형만의 커피스쿨》이 개정판으로 다시 돌아왔다. 대충 알면 병이지만, 확실히 알면 힘이 된다고 말하는 저자는 최고의 한 잔을 위해 커피의 모든 것을 알려주고 있다.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하루의 일과를 커피로 시작하고, 잠깐의 휴식을 위해 커피를 마신다. 일상을 함께하는 커피를 좀 더 풍요롭게 즐기기 위해서는 커피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 

이 책에는 재미있는 커피의 역사로 시작해서 커피 품종과 특징, 커피를 볶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변화, 커피의 신선한 보관법과 완벽한 한 잔의 커피를 위한 추출 기술, 핸드 드립하는 법과 에스프레소 커피를 즐기는 다양한 방법, 가정에서도 카페 못지않은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커피기구 사용법까지 담겨있다. 또한 커피의 풍미를 살리는 부재료와 창업자를 위한 가이드까지 허형만의 지식과 경험으로 가득하다. 

한 잔의 커피는 잠시 멈춰 즐길 수 있는 여유를 선사한다. 지금 손에 들려 있는 커피는 어떤가? 따뜻하면 따뜻한 대로, 차가우면 차가운 대로 커피의 맛과 향을 즐겨보자. 시어도어 루스벨트의 “마지막 한 방울까지 맛있는” 커피를 위해,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소통의 삶을 깨우쳐주는 커피를 통해 오늘도 삶은 한층 더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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