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새해가 밝았다. 강추위와 함께 맞이한 연말연시, 2020년엔 우리 가족과 자녀들이 더욱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길 기대해 보는 마음은 모든 사람이 한결같은 터. 겨울방학은 자녀의 건강을 챙겨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특히 전통적으로 건강과 성장을 챙겨주는 효과를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는 녹용은 소비자들이 즐겨찾는 건강아이템이다. 문제는 약을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쉽게 먹이고, 가능하면 더 효능이 집약된 형태로 먹일 수 있을까 하는 것.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녹용제품은, 분말형태로 제작된 발효녹용이다. 지난해말 첫 홈쇼핑 방송에서 25분만에 완판을 기록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는 ‘메타발효녹용’이 새해를 맞아 특별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NS홈쇼핑 관계자는 “건강식품을 가장 많이 찾는 연말연시를 맞아 먹기 좋고, 녹용의 효능이 농축 집약되어 있는 메타발효녹용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며 “1월 5일 일요일 아침 6시에 시작되는 생방송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정성껏 마련된 제품을 선택해 좀더 건강한 한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메타발효녹용의 제조사인 메타포뮬러 관계자는 “메타발효녹용은 녹용의 유효성분을 최대한 담기 위한 연구의 결과로 탄생한 성분·기능·효능 등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제품”이라며 “그동안 녹용의 효능에 대한 연구는 많이 있었고, 전통적으로 체험되어져 왔으므로, 우리는 어떻게 하면 녹용의 효능을 가장 집중적으로 소비자에게 전달하느냐 하는 방법론의 고민을 해왔고, 그 결과로 내놓은 제품이 바로 이 메타발효녹용이다”고 말했다.
한의학 박사 송재철 원장은 “예로부터 발효식품은 건강장수를 가져다 주는 식품으로 세계적으로 애용되어 왔다”며 “녹용도 발효되면 그 효능이 더욱 좋아진다는 연구결과들이 있는만큼 발효녹용은 조상의 지혜와 현대과학이 잘 어우러진 시너지 효과를 갖고 있는 셈”이라고 강조했다. 송재철 박사는 “일반 녹용과 발효녹용의 항피로 효과에 대해 연구한 논문(Shim et al. (2012) Anti-fatigue and hepatoprotective effects of fermented antler. Kor J Pharmacogn. 43(1), 54-58.)을 보면, 혈액 중의 피로지표인 크레아틴 양을 측정한 결과, 일반 녹용보다 발효녹용이 크레아틴 생성 억제효과가 더 커 항피로 효과가 상승했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결건조 방식과 분말형태 제조도 녹용을 효과적으로 섭취하는 방법으로 꼽힌다. 같은 발효녹용이라도 동결건조해 분말형태로 제품화하면 녹용의 유효함량을 최대한으로 높일 수 있다. 건녹용 9kg을 발효 동결 드라이 과정을 거치면 약 1kg의 제품이 나온다. 생녹용을 기준으로 보면 무려 28배의 농축효과를 갖고 있다는 것이 메타포뮬러 측의 설명이다.
게다가 분말제품은 액상이 아니기 때문에 포장지에 묻어 낭비되거나 먹는데 불편함이 없다. 흘러내리지 않아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건조한 가루형태이기 때문에 보관기간도 훨씬 더 길고, 안정성도 오랫동안 유지된다.
메타포뮬러의 마케팅 담당자는 “한약을 먹기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효율적으로 녹용을 먹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성분함량도 최대한 늘린 녹용제품을 출시한 것이 최근의 경향과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며 “병원 전문 건기식을 주로 만들어온 메타포뮬러가 개별 소비자를 위해 출시한 ‘메타발효녹용’이 새해를 맞아 국민 건강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의사 120명이 만든 유전자기반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메타포뮬러는 최근 동결건조분말 발효녹용 제품인 ‘메타발효녹용’을 2년여의 연구개발 끝에 제품화에 성공해 홈쇼핑 등을 통해 판매하며 건강기능식품 업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