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SKY(세이스카이), 한국시각장애인마라톤클럽에 기부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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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SKY(세이스카이), 한국시각장애인마라톤클럽에 기부금 전달
  • 강대수 기자
  • 승인 2019.12.3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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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강대수 기자] 덴마크 프리미엄 퍼포먼스 스포츠웨어 브랜드 SAYSKY(세이스카이)가 12월31일 ‘FAST5K(패스트파이브케이)’ 기부 러닝 행사로 모금한 기부금을 한국시각장애인마라톤클럽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SAYSKY는 지난 6월부터 기부 러닝 행사인 FAST5K를 진행했으며, FAST5K는 공유 오피스 패스트파이브 서울숲점에서 진행되는 행사로, 참가자들은 서울숲 주변 일대 5km를 달리고 참가비를 통해 기부에 참여하는 행사이다.

총 9번의 러닝세션 동안 11개의 러닝크루와 325명의 러너들이 참가한 해당 행사에는 참가비로 모금된 기부금과 더불어 SAYSKY가 참가자의 기부금액 만큼 추가로 기부를 진행하여 2배의 기부금을 기금을 조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닝 크루란 최근 2030세대를 주축으로 모여 달리기를 즐기는 달리기 팀(러닝 크루; Running crew)이다.

러닝 크루는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지역 및 출생연도 등 다양한 개성을 반영하여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국내 역시 ‘러닝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 중에서도 러닝 열풍을 주도하는 러닝크루인 젊러모(젊은 러너들의 모임), SSRC, N1RC, RHPH, 뛰용뛰용, 백마런, 경희랑 달리기, 처음처런, MUTANT, OPR, CVS RC 크루가 FAST5K행사와 함께 했다.

이번에 전달된 FAST5K 기부금은 한국시각장애인마라톤클럽의 시각장애인 동반주자 교육 및 시각장애인 러너들의 대회 훈련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SAYSKY의 공식 수입사 테나씨티의 박원재 대표는 "여러 크루 참가자들의 참여와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 함께 흘린 땀방울과 많은 관심으로 일궈 낸 기부금인 만큼 시각 장애인 마라토너분들에게 작게 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FAST5K행사는 내년 4월부터 재개될 예정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러닝크루들과 함께 기부 달리기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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