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노인일자리 참여자들 마음 모은 따뜻한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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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노인일자리 참여자들 마음 모은 따뜻한 기부
  • 송상교 기자
  • 승인 2019.12.3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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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85세, 250명의 마음 모은 기부로 지역사회 훈훈
곡성군은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작지만 따뜻한 나눔의 마음으로 연말연시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사진은 곡성군청 청사전경이다.(사진_송상교기자)
곡성군은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작지만 따뜻한 나눔의 마음으로 연말연시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사진은 곡성군청 청사전경이다.(사진_송상교 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작지만 따뜻한 나눔의 마음으로 연말연시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곡성군에 따르면 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250명이 그동안 사업에 참여하면서 받았던 급여 중 일부를 모금해 총 137만원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 참여자들의 연령을 평균내보면 85세에 달한다. 이들은 고령에도 불구하고 성실하고 열정적으로 노인일자리에 참여해왔다. 그리고 본인도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본인의 생활자금을 기꺼이 기부한 것이다.

군 관계자는 이들의 기부에 “작은 기부가 연말연시를 큰 행복으로 따뜻하게 만들어주고 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곡성시니어클럽은 곡성군에서 노인일자리 사업을 위탁받아 꿈나무 지원사업(초, 중, 고등학교 봉사지원), 영농사업 및 주전부리(분식점)매장운영, 노인복지시설 및 장애인시설 지원 등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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