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를 통한 저소득 주민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 제공(임기 2년)
[시사매거진/제주=김광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그동안 도민들의 세금 고민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온 마을세무사가 올해 말로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12월 30일 제3기 마을세무사를 위촉해 지속적으로 도민들에게 무료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도내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영세사업자, 저소득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이다.
2017년 6월 2일 제주지역세무사회와 손을 잡고 제1기에는(‘16. 6. 2. ~ ’17. 12. 31.) 16명의 세무사들이, 제2기에는(‘18. 1. 1. ~ ’19. 12. 31.)20명의 세무사들이 무료 세무상담을 하고 있으며 상담은 전화, 팩스, 이메일 또는 방문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제3기 마을세무사는 모집결과 21명으로 확대 구성할 계획이다. 읍면동 지역별로 위촉하고 앞으로 2년간 도민들에게 세금 고민에 대한 무료 상담 및 절세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현민 제주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마을세무사 제도의 활성화를 통한 대도민 밎춤형 세정서비스 제공으로 도민의 알권리 보장과 납세자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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