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을 통해 우방국 간 연합 잠수함 구조작전 능력 배양 및 대한민국 해군 잠수함 위상 선양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해군잠수함사령부(사령관 소장 정일식) 이순신함(SS-068, 장보고급, 1,200톤)이 지난 11월 호주 스털링 인근 해역에서 실시된「2019 서태평양 잠수함 탈출 및 구조훈련」을 마치고 30일(월) 진해 군항에 입항했다.
해군잠수함사령부는 이날 정일식(소장) 잠수함사령관 주관으로 이순신함 입항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날 환영식에는 부대 주요 지휘관 및 장병, 그리고 군 가족 200여 명이 참석해 이순신함 승조원들의 임무 완수와 무사 귀환을 축하했다.
「2019 서태평양 잠수함 탈출 및 구조훈련」기간 중 이순신함은 호주, 미국, 말레이시아, 일본, 싱가포르 등 5개국의 참가 전력들과 함께 조난 잠수함 탐색 훈련, 심해구조잠수정(DSRV : Deep-Submergence Rescue Vehicle) 및 심해구조모듈(PRM : Pressurized Rescue Module)을 이용한 승조원 구조 훈련 등을 실시했다.
이순신함(SS-068)은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잠수함 조난 상황에 대비한 실제적인 구조 능력과 다국적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한층 더 강화했다. 이에 호주 시오볼드(Doug Theobold, 대령) 잠수함사령관은 훈련 종료 후, 이순신함(SS-068)의 완벽한 임무 수행과 적극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감사장과 서한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이순신함(SS-068)은 정박 중 자매함(Host Ship) 친선활동에 참여하고 서호주 기상센터를 방문하는 등 현지 유관기관과 활발한 교류 활동을 했으며, 훈련을 마친 후인 11월 16일(토)에는 호주 퍼스 킹스파크에서 열린 ‘6ㆍ25 참전 제66주년 기념행사’에 참가하여 호주 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등 국위 선양에도 앞장섰다.
이순신함(SS-068) 함장 정창식 중령은 “이번 연합 훈련에서 총 여섯 차례의 DSRV 실제접합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주변국 구조 전력과의 연합 구조작전능력을 배양할 수 있었다”며, “우리 이순신함 승조원들은 이번 훈련 경험을 바탕으로 함 전비태세를 더욱 확고히 하고, 수중에서 우리 바다를 철통같이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