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토뉴트리, 곤약 세라마이드 탈일본화…인도산으로 제품개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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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토뉴트리, 곤약 세라마이드 탈일본화…인도산으로 제품개발 성공
  • 임지훈 기자
  • 승인 2019.12.3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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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파이토뉴트리가 이너뷰티 대표 제품 ‘곤약 세라미드’의 주원료인 곤약감자추출물을 인도산으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존 일본산 곤약감자추출물이 인도산으로 전격 변경된다. 파이토뉴트리는 2018년 제품 출시 후부터 탈일본산 원료와 제품개발에 투자해왔다. 

곤약감자추출물은 일본에서 이루어진 많은 연구를 통해 일본 내에서는 피보 보습 기능성 특수보건용식품으로 인정받고, 우리나라 식약처로부터 개별인정 원료로 인정받은 후 고시형 원료로 변경된 기능성 원료다. 곤약감자추출물은 피부 표피층 수분 손실을 막아 피부장벽을 강화하는 곤약감자의 글루코실세라마이드가 핵심 성분이다. 그동안은 일본의 높은 기술력을 뛰어넘지 못했지만, 파이토뉴트리는 인도의 식품원료회사와 우리나라의 원료회사와 함께 인도산 원료 제품개발에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된 인도산 곤약감자추출물은 기존 일본산과 동일한 기능성 원료로,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 원료로 허가받았다. 안정성과 기능성을 모두 해결한 곤약감자추출물로 조성물 및 스킨케어 적용 기술로 미국 특허도 받았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일본산 곤약감자추출물은 좋은 원료이나 일본의 환경요건으로 인해 방사능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국가정치적 관계 등 위험요소를 내포하고 있다. 처음 이미 인지하고 있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빠르게 고객들이 더 그 부분에 대해서 알고 문의 및 개선 요청을 해왔다. 탈일본 원료와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었던 건 곤약 세라미드 제품을 꾸준하게 재구매하는 고객들 때문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개발로 인해 더욱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판매할 수 있어서 기쁘다. 오랜 기간 실패를 거듭하면서 연구개발에 투자한 것이 빛을 발했다는 점이 뿌듯하다. 인도산 곤약감자추출물 제품에 대해 높은 이해도와 원료부터 체계적 관리를 위해 인도 현지 농장도 계약재배 및 직접 관리하면서, 시장을 다시 한번 리드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곤약 세라미드’는 출시 후 대표 이너뷰티 제품으로 많은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온라인상에서 곤약감자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하는 제품 중 10,000개가 넘는 독보적인 구매후기 수가 누적된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파이토뉴트리는 피부영양제 성분으로 히알루론산과 콜라겐만이 대중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시장 상황에서 피부 표피층에 집중하고 곤약감자의 세라마이드 성분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섰다. 이번에도 곤약감자 세라마이드 성분을 탈일본에 성공시키면서 다시 한번 기술력과 곤약감자 세라마이드 제품을 선도한다는 점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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