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넘이' '해돋이' 장관 펼쳐진다...제주도, 구름 사이로
상태바
'해넘이' '해돋이' 장관 펼쳐진다...제주도, 구름 사이로
  • 김광수 기자
  • 승인 2019.12.29 15: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년 12월31일 해넘이, '20년 1월1일 해돋이

[시사매거진/제주=김광수 기자] 2019년 마지막날인 31일과 2020 경자년 첫 날인 1월1일 전국에서 구름 사이로 해넘이와 해돋이 장관이 펼쳐진다.

'19년 12월31일 해넘이, '20년 1월1일 해돋이 날씨 (기상청 제공)
'19년 12월31일 해넘이, '20년 1월1일 해돋이 날씨 (기상청 제공)

기상청은 '해넘이/해돋이 기상전망'을 통해 31일 전국이 대체로 맑아 해넘이를 볼 수 있겠다고 전망했다.

다만, 우리나라까지 확장한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해기차(대기와 해수면의 온도 차)에 의해 만들어진 해상의 구름이 유입되면서 낮은 구름 사이로 해넘이를 볼 수 있겠다.

새해 첫날인 1월1일은 서해상에 머물던 구름이 서풍을 따라 유입되면서 제주도와 전라 서해안, 중부지방은 낮은 구름들 사이로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 남부지방과 동쪽지방을 중심으로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아 장엄한 해돋이 장관이 펼쳐지겠다.

해넘이를 볼 수 있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면서 해넘이를 보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31일과 1월1일은 찬공기가 우리나라를 통과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져 춥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주요 지점의 해넘이(12월31일)와 지역별 해돋이(1월1일) 시각이다.

△제주 17:36 / 7:38 △서울 17:23 / 7:47 △강릉 17:15 / 7:40 △포항 17:18 / 7:33 △울산 17:19 / 7:32 △인천 17:24 / 7:48 △서산 17:27 / 7:47 △군산 17:28 / 7:43 △목포 17:33 / 7:42 △해남 17:33 / 7:40.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