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과 인권존중이 보편화되는 사회에 앞장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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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과 인권존중이 보편화되는 사회에 앞장서겠다”
  • 김광수 기자
  • 승인 2019.12.2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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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TP, 인권경영 선언식 통해 인권보호와 차별금지 실천 다짐

[시사매거진/제주=김광수 기자] 제주테크노파크가 공정하고 인권이 존중되는 문화 확산을 위한 인권경영을 다짐했다.

인권경영 선언식을 하고 있다 (제주테크노파크)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 JTP)는 26일 제주벤처마루 10층 대강당에서 재단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경영 선언식을 가졌다.

이번 선언식은 인권경영 선언서 제정을 통해 JTP 임직원들이 준수해야 할 행동규범 및 가치판단 기준을 명확히 해서 임직원들의 인권경영 이행 의지를 높이고 협력기업 등으로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인권경영 선언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주테크노파크)

JTP 인권경영 선언서는 ▲인권관련 법규준수 ▲인종, 종교, 성별, 학력, 지역, 장애 등에 따른 차별금지 ▲결사 및 단체교섭의 자유 보장 ▲강제노동과 아동노동 금지 및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협력사 공정대우 ▲환경보호 및 오염방지 노력 등 9개의 실천과제를 담고 있다.

JTP는 인권경영의 실천을 위해 국가인권위원회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인권경영 로드맵을 실정하고 인권침해 요소들을 점검하면서 적극적으로 예방적 인권보호 환경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김병준 국제법평론회 이사 특별강연 ‘공공기관, 공기업 조직이 묻고 인권이 답하다’ 주제 인권 의미와 인권경영의 필요성 설명.(제주테크노파크)

태성길 원장은 “과거 산업의 압축성장 흐름 속에 인권이 도외시되는 경향이 없지 않았지만, 이제 인권은 상식이자 경영의 기본”이라고 강조하며, “상호존중과 신뢰, 동료애를 통해 인권이 생활 속에 살아 숨 쉬는 문화환경을 자연스럽게 확산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JTP는 이날 인권경영 선언식 직후 김병준 국제법평론회 이사가 특별강연에 나서 ‘공공기관, 공기업 조직이 묻고 인권이 답하다’를 주제로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인권의 의미와 인권경영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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