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이동숙의 춤 '雪香(설향)' 연말 공연 앞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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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이동숙의 춤 '雪香(설향)' 연말 공연 앞둬
  • 김민건 기자
  • 승인 2019.12.27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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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김민건 기자] 이동숙 무용단이 주관하고 세종대학교미래교육원이 후원하는 ‘2019 이동숙의 춤 雪香(설향)’이 오는 12월 29일 일요일 오후4시 ‘한국의집’에서 열릴 예정이다.

세종대학교미래교육원 이동숙 주임교수는 “춤을 출 수 있다는 것이 저에게는 많은 것이 담겨져 있다. 때론 힘들고 두려움으로 다가오지만 한발 한발의 소중함을 알기에 소소한 행복과 벅찬 감동이 저를 이끌 듯 늘 살아가게 하는 힘이 되어주며 소리없이 늘 그렇듯 일상처럼 다독이며 저의 버팀목이 되어 준다”고 감회를 전달했다.

이어 “오롯이 혼자이기도 한 시간에서 깊은 생각을 하게하며 모두와 함께 소통하는 시간의 소중함도 알게 해준다. 다시금 돌아보게 만드는 발자취에 시작과 끝을 알려주기도 하기에 연말을 맞아 뜻 깊은 공연을 마련하게 됐다”고 공연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공연은 <춘설 : 출연 홍연경> <부채입춤 : 출연 이동숙> <한량무(임이조류) : 출연 임현종> <살풀이춤(황무봉류) : 출연 이동숙> <판소리(강산제 심청가 中 심봉사 눈뜨는 대목 : 출연 정창진> <장고무 : 출연 이동숙> 순서로 진행 될 예정이다.

한편,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이수자인 이동숙 교수는 지난 11월 한국-헝가리 친선협회 「Thank you Hungary」 외교부 초청행사에서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사고 희생자를 위한 ‘살풀이’ 춤을 선보인 바 있으며, ‘2019 희망한국 국민대상 시상식’에서 예술대상 (무용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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