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전남 신안군 마진도 해상에서 2명이 탄 연안통발 어선이 항해 중 추진기에 어망이 걸려 조난 위기에 처했지만 출동한 해경에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목포해양경찰서는 24일 오후 12시 54분게 전남 신안군 장산면 마진도 동쪽 3.7km 해상에서 연안통발 어선 A호(3.57톤, 승선원 2명)가 항해중 추진기에 어망이 걸려 표류중이라는 선장 강모(51세, 남)씨의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즉시 경비함정 P-39정을 현장으로 급파하는 한편, 선장에게 연락을 취해 승선원 전원 구명조끼를 착용하게 하고 인근 어선을 대상으로 안전운항 방송을 실시해 2차 사고를 방지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승선원 2명의 안전을 확보하고 A호를 연결해 오후 4시 10분께 24km 떨어진 전남 해남군 대한조선소 인근 해상까지 안전하게 예인했다.
이영주 경비구조과장은 “안전한 조업을 위해 출항 전 필히 장비점검은 물론 항해 중에도 수시로 기상 및 해상 부유물 확인 등 안전에 유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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