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부성현)는 제주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한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스마트시티 및 도시재생 정보협력 워크숍’을 지난 21일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와 공동으로 지역혁신창업거점 ‘W360’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추진되어왔던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 등 국토교통부의 사업에 대하여 관계자들이 함께 논의하고 준비함으로써 2020년도 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워크숍에는 제주도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도시재생 뉴딜,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 관련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대학교, 전자부품연구원, 제주테크노파크,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 등 지자체 및 관계기관 담당자들과 스마트시티 관련 기업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 및 토론회가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은 △제주특별자치도 디지털융합과 박찬혁팀장의 ‘제주특별자치도 스마트시티 추진방향’ △(주)진우소프트이노베이션 한지광이사의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 추진현황 △전자부품연구원 김재호 자율지능IoT연구센터장의 ‘Smart City Data Hub 추진방향 및 현황’ △(주)퀀텀솔루션 장태욱 대표의 ‘Smart City 기술동향’ 등 강연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제주대학교 이동철 교수가 좌장으로 ‘2020년 제주형 도시재생 뉴딜과 연계한 스마트시티 조성방안’에 대해 토론이 이뤄졌다.
도시재생 뉴딜과 스마트시티 사업은 도시의 문제를 해결하는데서 출발하기 때문에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나아가야 된다는데 합의를 이뤘다.
부성현 센터장은 “도시재생 뉴딜과 스마트시티 사업은 2020년 국토교통부의 핵심사업들로써, 제주에서 추진하는 각 사업간 연계를 통해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향후 도 관계부서 및 제주테크노파크 등 관련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제주형 도시재생 모델로서 스마트시티를 조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0년 국토교통부 예산안에는 스마트시티 지원사업이 2019년 632억5,200만원보다 626억8,300만원 증액된 1,262억3,500만원이 편성됐고, 도시재생사업은 2019년 1조2,221억5,700만원보다 5,331억7,700만원 증액된 1조7,553억3,400만원이 편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