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언 부지사, 가락시장 찾아 월동채소 유통실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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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언 부지사, 가락시장 찾아 월동채소 유통실태 점검
  • 김연화 기자
  • 승인 2019.12.2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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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월동채소, 평년대비 0.5~2배 이상 높게 거래돼 ‘청신호’

[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김성언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가 23일 저녁 서울시 가락농산물종합도매시장을 방문해 제주산 월동채소 유통실태를 점검하고 도매법인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성언 부지사가 가락시장을 찾아 월동채소 유통실태 점검 및 상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제주특별자치도)
김성언 부지사가 가락시장을 찾아 월동채소 유통실태를 점검하고 있다.(사진_제주특별자치도)

이날 방문은 올해산 월동채소류의 본격 출하를 맞아 도매시장법인 유통인, 경매사로부터 월동채소 생산 및 유통구조에 대한 개선사항을 청취하고 수급 조절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국내 채소시장에 대한 유통실태 및 가격 동향을 확인하고 제주산 농산물의 가격 안정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김성언 부지사가 가락시장을 찾아 월동채소 유통실태 점검 및 상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제주특별자치도)
김성언 부지사가 가락시장을 찾아 월동채소 유통실태 점검 및 상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_제주특별자치도)

김성언 부지사는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부진, 식생활 소비패턴 변화가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이어지고 있어 생산농가가 많이 어렵지만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제주삼다수로 키워낸 청정 제주 월동채소를 많이 사랑하고 성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2월초부터 출하되는 제주 당근, 월동무, 양배추 가락시장 평균가격*은 평년대비 0.5~2배 이상 높게 거래되고 있다.

‘19년산 평균가격 당근 38,930원/20kg, 월동무 24,220원/20kg, 양배추 9,850원/8kg이며, 5개년 평년가격 당근 22,030원/20kg, 월동무 8,420원/20kg, 양배추 5,100원/8k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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