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전북=김영호 기자] 국립임실호국원(원장 윤명석)은 24일 호국원에 안장된 무연고 묘소 중 故 육군일병 김정율 등 11위를 대상으로 11공수특전여단 군 장병 60여명과 함께 봉사활동 및 무연고 묘소지킴이 행사를 개최하였다.
호국원은 지난해 묘역 안장자 53위와 충령당 안치자 40위 등 총 93위를 무연고 묘소로 확인하고 유가족이 없어 잊혀져가는 국가유공자를 기리겠다는 뜻에서 무연고 묘소 지킴이 행사를 실시해왔다.
또한 전라북도 보훈단체, 대한민국 전몰군경유족회 국립묘지 지킴이 등 민간단체 협력을 통해 무연고 묘소 관리를 실시하고, 국립묘지 의전단의 진혼곡 연주로 품격을 높이는 등 국가유공자의 헌신에 보답하고 있다.
윤명석 호국원장은 “국립임실호국원에서는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부혁신과제로 ‘국립묘지 내 무연고 묘소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무연고 묘소를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그분들의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