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뿌리산업 생태계 조성 역량 결집, 전북 뿌리산업발전위원회 개최
상태바
전북 뿌리산업 생태계 조성 역량 결집, 전북 뿌리산업발전위원회 개최
  • 오운석 기자
  • 승인 2019.12.23 14: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3기 전라북도 뿌리산업 발전위원회 신규 위원 위촉
2020년 뿌리기업 지원사업 공유 및 분야별 자문
전북도는 23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2019년 전라북도 뿌리산업 발전위원회를 개최하고, 전북 뿌리산업 추진방향에 관한 자문 시간을 가졌다.
전북도는 23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2019년 전라북도 뿌리산업 발전위원회를 개최하고, 전북 뿌리산업 추진방향에 관한 자문 시간을 가졌다.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전북도는 23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2019년 전라북도 뿌리산업 발전위원회를 개최하고, 전북 뿌리산업 추진방향에 관한 자문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전라북도 뿌리산업 발전위원회는 앞으로 2년간 전라북도 뿌리산업 육성을 위해 사업계획 수립 및 심의를 위한 제3기 위원회 위원들의 위촉식으로 시작됐다.

- 총 14명의 당연직 및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위원회에서는 우범기 정무부지사의 인사말씀과 제3기 위원 위촉장 수여식, 2019년까지 뿌리산업 추진사업 및 성과 청취, 2020년 신규사업 등 추진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며 뿌리산업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산,학,연,관 14명으로 구성된 위원들은 그동안 추진된 뿌리산업 육성성과 및 추진상황 전반을 청취한 뒤 ’20년 신규 사업인 뿌리산업생태계 혁신성장 지원사업 및 제조기반기술 R&D혁신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7개 사업 약 51억원규모의 추진사업에 대해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도가 준비하고 있는 2020년도 예산사업은 계속사업 5건과 신규사업 2건으로 총 7건이다.

계속사업은 ▲뿌리기업 그린환경시스템 구축사업 600백만원 ▲뿌리,자동차기술 융복합소재 협업페어 150백만원, ▲동남아 뿌리기계 기술인력 교류증진사업 100백만원 ▲전북 뿌리기술 고도화를 위한 인프라 활용 기술개발 지원 1,100백만원, ▲뿌리특화단지 지원사업 250백만원이 있으며,

신규사업으로는 ▲뿌리산업 생태계성장 지원사업 1,670백만원, ▲제조기반기술 R&D혁신 지원사업을 편성하였다.

이는 제2차 전라북도 뿌리산업 진흥 종합계획(2018~2020)의 비전인 전북뿌리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뿌리기술전문화, 글로벌 사업화, 스마트화, 인력수급 안정화, 인프라 집적화, 네트워크 활성화 등 로드맵에 의한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이성수 자동차융합기술원장은 ”내년에 보다 많은 뿌리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기업 맞춤형 밀착지원을 통해 성장가능한 생태계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의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탄소경량소재응용그룹장은 “전북의 뿌리기업의 핵심기술확보를 위해 발맞춰나가며, 국가공모과제 등에 전북 기업이 더욱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유광열 전북뿌리산업연회장은 “올 한해 군산형일자리 추진협의 등 지난 해 보다 기업이 보다 희망이 있는 한 해가 되었다”며 “자동차, 농,건설기계 등 지역 주력산업을 뒷받침하는 뿌리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육성과 기술개발 지원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금형산업협회 김정욱 사무국장의 ‘완주 뿌리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사업’ 관련 국가공모사업 추진상황보고는 민간주도로 전북금형산업협회 회원사 및 완주 뿌리산단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등 신규시장 개척을 직접 기획 및 공격적인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위원들로부터 큰 격려를 받았다.

전북도 우범기 정무부지사는 “모두가 어려운 경제위기 속에서도 전북 금형산업이 국가 공모사업에 성공한 사례와 더불어, 국제 교류인력 사업 등 전북의 뿌리산업이 글로벌화를 위해 성장해 나가고 있다”며, ”우리 전라북도 주력 산업의 기반인 뿌리산업이 보다 튼튼한 생태계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