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푸드, 직장인 입맛 사로잡은 ‘돈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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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푸드, 직장인 입맛 사로잡은 ‘돈블랑’
  • 임지훈 기자
  • 승인 2019.12.2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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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화푸드그룹

[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신화푸드그룹의 숙성生돼지고깃집 ‘돈블랑’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그 동안 삼겹살은 저렴한 가격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주머니가 가벼운 직장인들의 단골 회식메뉴였다. 이렇다 보니 사람들도 삼겹살집에서 제대로 된 서비스를 기대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돈블랑이 이러한 삼겹살집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제시했다.

돈블랑은 기존 돼지고깃집과는 다르게 고급화 전략을 내세웠다. 레트로 빈티지 스타일의 인테리어는 이곳이 돼지고깃집이라는 생각을 잊게 만든다. 100평 규모의 넓은 공간, 그 곳을 여유롭게 채운 테이블, 삼겹살 집에서도 분리된 공간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프라이빗한 룸까지 마련하여 레스토랑 느낌의 돼지고깃집을 완성했다.

이곳의 와인랙은 고급스런 분위기를 한층 더해준다. 돈블랑은 돼지고기와 와인이라는 생소한 조합을 전면에 내세우며, 와인 콜키지 프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돈블랑에서 제공하는 고기는 7~10일 간 숙성해 육즙이 풍부하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두툼하게 썬 생고기를 통째로 구워 육즙을 먼저 가둔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속을 익힌다. 이때 고기는 직원이 도맡아 구워준다. 일명 돈블랑의 ‘그릴링 서비스’다. 전문 교육을 받은 직원들이 고객들의 고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구워주어 고객의 불편함을 덜어준다. 여기에 같이 나오는 쌈채소도 해초류를 더해 총 7가지의 야채를 풍성하게 제공한다. 멜젓소스, 수제쌈장, 오징어 식해 등 곁들이는 소스와 찬은 임팩트 있게 구성했다.

시설적인 면에서도 우수하다. 돈블랑은 냄새 안 나는 고깃집으로 이미 고객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인덕션과 하향식 덕트를 사용한 최신 시설로 고깃집의 가장 큰 단점인 연기와 냄새를 잡았다. 덕분에 돈블랑에서는 옷을 따로 두거나 나갈 때 섬유유연제를 뿌려야 하는 불편함이 없다. 이밖에 돈블랑 전 지점에 주차 공간이 확보되어 있는 것도 큰 장점으로 꼽힌다.

다양한 서비스와 고급화 전략, 이에 따른 가격이 비례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돈블랑의 가격은 적정한 수준으로 책정되었다. 이를 보여주듯 돈블랑을 찾는 직장인 비율은 오픈 이후 꾸준히 늘고 있다.

신화푸드 관계자는 “돈블랑이 돼지고깃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도 고객님들께 더욱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연구하겠다”고 전했다.

돈블랑은 분당 판교, 서현을 비롯해 청담, 석촌, 문정, 교대, 여의도, 광교, 해운대 등 전국 9개 지점에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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