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제8차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 위해 출국
상태바
문 대통령, 제8차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 위해 출국
  • 박희윤 기자
  • 승인 2019.12.23 1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과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차 나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베이징으로 출발하기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사진_뉴시스)
중국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과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차 나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베이징으로 출발하기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사진_뉴시스)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전 9시50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전용기 편으로 제8차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중국 방문길에 올랐다.

이날 공항에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조세영 외교부 1차관, 이해찬 당대표, 노영민 비서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주영훈 경호처장, 강기정 정무수석 등이 배웅 나왔다. 중국 측에서는 진옌광(金燕光) 주한중국대사 대리가 배웅했다.

문 대통령은 베이징에 도착한 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과 오찬을 연이어 가질 예정이다. 이후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지인 중국 쓰촨성(四川省) 청두(成都)로 이동해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와 별도 양자 회담을 갖는다.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의 한중 정상회담은 지난 6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6개월 만이다. 베이징에서의 양자 회담은 2017년 12월 중국을 국빈 방문한 이후 24개월 만이다.

한중 정상회담에서는 한중 관계 정상화 방안과 북핵 문제를 포함해 한반도 정세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전망이다. 시 주석의 내년 방한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 주석 주최 오찬 참석을 끝으로 문 대통령은 청두로 이동해 리커창 총리와 양자회담을 갖는다.

리 총리 주최 만찬 참석으로 첫날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