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제주=고기봉 기자] 성산일출봉농협(조합장 강석보)는 농산물 개방화 시대에 대응하고, 농가인구 감소에 대응한 안정적인 소득창출과 농업 발전을 위한 정예 청년 농업인력 육성 10개년 계획 설명회를 가졌다.

젊은 농업인 감소 및 조합원 고령화로 향후 전업농업인 조합원 감소 전망으로 장기적인 농협 발전 방안을 위한 젊은 조합원 육성 ·확보 전략 필요에 따라 20일 성산일출봉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및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가 소득지원과 오승수 팀장이 사회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성산일출봉 농협은 청년 농업인의 소득 창출 방안 모색 및 안정적인 농촌 정착 유도로 농협의 미래 성장 동력 마련 및 체계적인 관리 지원으로 농협과의 상생을 통한 진정한 농협조합원으로 육성을 통해 농협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대내외적인 급격한 여건변화에 대응할 전문농업인 양성교육을 통해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정예 농업인 육성에 본격 나섰다.

이를 위해 매년 20명, 2029년까지 200명 선정 목표로 기본 1억 원에 특별 추가한도 5천만 원까지 대출일로부터 3년 무이자 지원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교육에 중점을 두고, 실수요자 중심의 차별화된 교육을 연중 실시한다.

정예 청년농업인 육성을 통해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스스로 자생력을 갖춘 지역농업의 리더로서 역할을 높임으로써 농업인 전문조직으로 발전해 나가면서 농가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지역 고령화에 대응해 40세미만 젊은 청년농업인들이 농촌의 주역으로 조기에 성장할 수 있도록 각종 자금 지원 혜택을 통해 영농규모화 및 생산랴ᅟᅣᆼ 확대로 경제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석보 성산일출봉농협 조합장은 “맞춤형 교육과 단체 활성화,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을 통해 미래농업을 이끌어 나갈 창조적 정예 농업인력 육성에 적극 나서겠다”며, “1억 원 이상 고소득 농가 육성과 농가소득 10% 증대 향상에 농협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