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장귀표)은 "전남 완도군 보길도 보옥항에 어선접안시설 확충 및 소형어선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총 10억 원을 들여 부잔교를 12일 완공했다"고 밝혔다.

보옥항은 간조 시 해수면과 물양장 간의 높이차가 커 소형어선의 이용이 매우 불편한데다, 고령 어업인도 많아 수산물 하역작업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목포해수청은 7월부터 길이 37m·폭 12m 강재함선 및 연결도교를 설치하였으며 이에 따라 차량 출입도 가능해졌다.

장귀표 목포해수청장은 “이번에 설치한 부잔교를 통해 어업인의 편의가 높아져 어항 이용성이 향상되고 소형어선 안전사고가 예방돼 보옥항이 국가어항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