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의 온情모아 사랑의 기부금 100만원 전달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1004섬 신안군 임자면 대광상가번영회(회장 김중호)는 "17일 임자면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회원들이 모은 100만원을 신안군복지재단에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중호 회장은 번영회가 재정적으로 열악하지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하여 적은 금액이라도 지역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함께 나누고자 기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매년 기부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신안군복지재단 박균보 이사장은 “힘든 여건 가운데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회원들의 뜻깊은 마음에 감사하며,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큰 귀감이 될 것 같다.”며 기부금을 전달하기 위해 섬에서 나오신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였다.
임자면대광상가번영회는 튤립축제와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해수욕장으로 유명한 대광해수욕장 인근 숙박업 등 상가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원들의 복지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금년에 설립되어 지역사회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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