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갈등 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 중앙부처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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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갈등 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 중앙부처 방문
  • 김광수 기자
  • 승인 2019.12.22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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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에 특별위원회 활동 협조 요청

[시사매거진/제주=김광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공항 갈등 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원철 의원)에서는 제2공항 건설의 주관 부처인 국토교통부를 방문해서 특별위원회 활동과 관련하여 특별위원회 활동이 완료될 때까지 「제2공항 건설 기본계획」 고시 보류와 특별위원회가 제2공항 건설에 따른 도민사회 내 갈등 해소를 위해 필요한 일련의 절차를 진행할 때 정보 제공, 토론 참여 등에 적극 협조 해줄 것을 건의하고 특별위원회 활동에 따라 최종 도출된 제2공항 건설 관련 도민의견 수렴 결과를 최대한 존중해 줄 것을 건의했다.

갈등해소 특위 국토부방문,정보 제공, 토론 참여 등에 적극 협조건의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 김태병 공항항행정책관은 특별위원회가 건의한 기본계획 고시에 보류에 대해서는, 중대한 요인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절차를 중단하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과 함께 도민의견수렴 과정 추진 시 참여 요청에는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갈등해소 특위 국토부방문,정보 제공, 토론 참여 등에 적극 협조건의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다만 국토교통부는 제주도가 갈등을 해소하는 활동에 대해서 협조하지 않을 것이라 보지 않는다며, 지방자치법에 근거하여 지방자치단체인 제주특별자치도가 설명회 등을 주도적으로 해야 국토교통부도 참여할 수 있는 여지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환경부의 전략환경영향평가 재보완과 관련해서는 적극적으로 보완할 계획임을 밝혔다.

박원철 환경도시위원장은 “국토부가 그간 도민사회 내 제기된 문제들에 대해 오해를 해소하고 신뢰를 쌓기위해 적극 설명하는 태도 변화가 있었으며 도민의견수렴 과정 추진 시 참여 요청이 있을시는 적극 협조하겠다고 한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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