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근 박사, 영토적 야심없는 미국과의 동맹은 대한민국 안보에 긴요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한미동맹협의회(총재 임청근) 한국지부가 어제 오후 6시 강남구에 위치한 스칼라티움 오뗄홀에서 2019년 송년포럼을 열고 약화 일로를 걷고 있는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결의를 다졌다.
이날 포럼에는 전국의 한미동맹 지부장과 임원들이 참석하여 2019년 한해를 결산하고 2020년 한미동맹협의회가 나아갈 진로를 결정하였으며 약 100여명의 회원들이 대한민국 안보분석의 권위자인 이춘근 박사를 초빙, ‘한반도의 현재 상황’을 진단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미동맹협의회 임청근 총재는 유상용 한국지부 사무총장을 통하여 대독된 인사문을 통하여 “ 금년 한해는 한미동맹협의회가 조직을 더욱 더 탄탄히 다지면서, 미국과 한국 간에 결정적인 교량역할을 하는데 회원들이 뜻을 모은 한해였다”고 자평하고 “안보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인하여 한미동맹과 우리의 역할이 운명적으로 더 부각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총재는 “5천 2백만 국민 모두가 뜻을 모을 수 있도록 동지 여러분들이 한 분 한 분 만전을 기해 한국과 미국의 회원들이 공조하면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나가자”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강사로 초대된 이춘근 박사는 강연을 통하여 “미국은 세일 가스의 혁명으로 인하여 세계경찰로서 국지적인 분쟁 지역에 일일이 개입할 필요성이 없어지게 되었다”면서 “지금은 한국의 지리 안보적 입장도 과거와 달리 약화되고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자체의 필요에 의하여 주한 미군의 주둔과 방위적 역할을 절실하게 인식해야 할 때이다”라고 진단했다.
이 박사는 이어 “미국의 세계적 패권은 전쟁에 의하지 않는 한 당분간 빼앗기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의 군사력이 세계 제 2위의 파워를 가질지라도 대한민국은 영토적인 야심이 없는 미국과의 동맹을 통하여 매우 긴요한 안보상의 이익을 챙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그는 “북한의 핵무기 개발로 한반도의 안보상황이 변할 지라도 대한민국은 북한,중국,러시아와 연결된 대륙세력과 연합하기 보다는 영토적 야심이 없는 미국과의 확고한 동맹을 강화하고 지리 안보적인 관점에서 일본과 손을 잡고 해양세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한미동맹협의회는 미국에서 활동 중인 임청근 박사가 미국대통령자문위원회의 위원으로서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하다가 2001년 부시대통령과의 면담 후 창설되어 그동안 미국 내에서 활동해온 조직이며 한국지부는 유상용 사무총장의 활약으로 지난 6월 25일 서울지부와 강남구 지회를 설치하기 시작하여 지난 10월 임청근 총재가 방한하여 강원도지부, 경상북도 지부를 창설하였으며 충청남도 지부 및 춘천, 강릉, 안동, 서산 시 등 전국의 지방자치 단체가 속속 설치되어 “자유주의 확산 및 한미동맹 강화”활동을 네크워크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동맹 협의회 한국지부는 2020년 2월 신년 첫 포럼에서 이춘근 박사를 다시 초빙하여 보다 구체적인 한국의 안보상황과 북핵 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여 국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