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높은 집값에 ‘내 집 마련’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신축빌라 매매로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주거 편의가 확충된 신축빌라 매매는 현명한 주택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지만 하자 있는 매물을 매매했다가 피해를 입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신축빌라전문 중개업체 ‘빌라정보통’ 이정현 대표가 하자 없는 신축빌라 매매에 성공하는 방법을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 이 대표는 공개 이유에 대해 “잘못 시공된 집을 매매했다가 층간소음과 벽간소음 속에서 고통을 받거나 결로나 곰팡이 문제로 골치 아플 수 있어 안락해야 할 집이 스트레스 가득한 공간이 돼버리는 경우가 많다”며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신축빌라 매매 시 체크해야 할 중요한 사항들을 공개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에 따르면 하자 있는 집을 매매한 사람들의 대부분은 ‘최저가’라는 광고에 현혹된 경우가 많다. 일부 현장 공급자들은 최저가를 선호하는 사람들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저렴한 자재만을 사용해 저품질로 집을 만들어 내놓는다. 무조건 싸다고 좋은 것이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결로 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창호’를 세심하게 살펴봐야 한다. 신축빌라 매매 현장에서 흔하게 사용되는 창호는 ‘이중 페어 유리’로 단열과 방음에 우수하지만 이중창에도 두께가 다르기 때문에 이중창의 두께도 꼭 체크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세대 간 층간소음을 완화시키는 완충재가 시공됐는지 확인해야 한다. 사회적 이슈로도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해서는 바닥 마루를 시공하기 전 완충재 역할을 하는 ‘차음재’가 시공돼야 한다.
아울러 ‘빌라정보통’은 빌라 수요자들이 안전하고 올바른 신축빌라 매매에 성공할 수 있도록 신축빌라 전세 및 매매 시세를 공개했다.
‘빌라정보통’이 공개한 수원시 지역 신축빌라 시세는 전용면적 36~76㎡(방3욕실1~2)를 기준으로 권선구 구운동 신축빌라 분양과 권선동, 고색동, 탑동 신축빌라 매매는 2억1천~2억5천대에 거래된다.
군포시 지역 신축빌라 시세는 전용면적 43~66㎡(방3욕실1~2)를 기준으로 금정동과 당정동 신축빌라 매매와 당동 현장이 2억3천~3억1천, 대야미동 신축빌라 분양은 2억~2억2천에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