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군산대학교 학생생활관은 20일 비교과 활동프로그램인 로컬트립, V-club, 미리내 봉사단 우수활동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지고 한 해 동안의 활동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로컬트립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공동체 활동을 통해 대인관계 능력 및 자기관리 역량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이고, V-club은 관심사나 진로방향이 같은 관생들이 동아리를 자율적으로 조직하고 활동하며 자기계발 및 성공에 대한 자신감 향상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두 프로그램에는 총 14팀 66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였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박지은 학생(간호학과 2)을 포함한 5팀 26명의 학생이 학생생활관장 명의의 상장과 소정의 학업장려금을 수여받았다.
올해 처음 조직되어 활발한 활동을 한 미리내 봉사단 활동에서는 해양경찰학과 4학년 박영근 학생이 우수활동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에 참가한 김서현 학생(영어영문학과 3)은 “V-club을 통해 다양한 학과의 학생들이 모여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며 학생 활동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가질 수 있었고, 이 과정을 통해 스스로를 한 걸음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V-club과 같은 좋은 비교과활동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었던 것이 행운”이라며 “내년에도 다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민아 학생생활관장은 “올 해 학생생활관 비교과프로그램이 관생뿐 아니라 학내 구성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어 그 결과에 매우 만족한다”고 말하면서, “내년에는 보다 알차고 교육적인 프로그램을 많이 마련하여 관생들이 학업과 생활의 균형을 잘 맞추며 학교생활을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